“文 탄핵만이 해법”…日인사, 이번엔 尹정권에 ‘막말’

“文 탄핵만이 해법”…日인사, 이번엔 尹정권에 ‘막말’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2-04-29 00:21
수정 2022-04-29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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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TV 히라이 후미오 논설위원 특집기고

극우 성향 일본 매체 산케이신문 계열 후지TV의 히라이 후미오 논설위원. MBC 보도 캡처
극우 성향 일본 매체 산케이신문 계열 후지TV의 히라이 후미오 논설위원. MBC 보도 캡처
“尹정권은 ‘소수정권’”
“한일관계 개선? 거짓말”
“문재인 대통령 탄핵만이 한·일관계 구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던 일본 극우 성향 산케이신문 계열 후지TV의 히라이 후미오 논설위원이 이번엔 “한일관계 개선은 거짓말”이란 주장을 펼쳤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일본에 파견한 한일정책협의대표단(이하 정책협의단)은 4박5일 방일기간 동안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비롯해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 하기우다 고이치 경제산업상, 기시 노부오 방위상, 아베 신조 전 총리 등을 면담했다.

이에 하라이 논설위원은 28일 후지뉴스네트워크(fnn)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한국 대표단을 만나면 안됐다’는 제목의 특집기고를 올렸다.

그는 “윤 당선인이 파견한 대표단에 일본 정부도 미디어도 큰 기대를 갖고 있는 것이 이상하다”며 “좌파인 문재인 정권이 끝나 보수 정권이 됐기 때문에 한일관계가 개선된다고 생각하는가. 이는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대표단이 26일 기시다 총리를 만나 ‘한일 관계 개선에 대한 의지·기대’ 등이 담긴 윤 당선인의 친서를 전달했는데, 이 같은 한국의 노력을 평가절하 한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 탄핵만이 한·일관계 구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던 일본 극우 성향 산케이신문 계열 후지TV의 히라이 후미오 논설위원. 유튜브 캡처
“문재인 대통령 탄핵만이 한·일관계 구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던 일본 극우 성향 산케이신문 계열 후지TV의 히라이 후미오 논설위원. 유튜브 캡처
하라이 논설위원은 “한국대표단은 일본의 외무상, 방위상, 총리와 회담했지만, ‘미래지향으로 관계를 발전시키자’ 등의 지루한 말한 했을 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측이 구체적인 말을 하지 않는 이유는 간단하다”며 “윤 정권은 ‘소수정권’이다. 보수 정당에서 대통령을 배출했지만, 야당이 의회 다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어 정권은 야당의 말을 듣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물론 한일관계가 개선되면 경제, 안보상의 이익은 있다”면서도 “일본 총리가 만나고 싶지 않은 한국인들을 만났을 것이지만, 이것은 한국에 대해 ‘일본은 타협합니다’라는 잘못된 메시지를 보내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하라이 논설위원은 “한일관계를 악화시킨 장본인인 문 대통령이 한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이 바뀌지 않았고 일본이 우경화했다고 주장하며 자신의 책임을 부정했다”며 “이 사람의 발언에 화를 내는 것 자체가 낭비다. 어쩌면 진심으로 일본이 나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문 대통령도 비난했다.

그는 지난 2019년 일본 정부가 한국 대법원의 징용 배상 판결에 보복성 수출 규제를 가해 한일 관계가 악화되자 “문재인 대통령 탄핵만이 관계 개선 해법”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아베 전 일본 총리와 면담한 한일 정책협의대표단
아베 전 일본 총리와 면담한 한일 정책협의대표단 27일 한일 정책협의대표단이 아베 신조(오른쪽 첫 번째) 전 일본 총리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왼쪽 두 번째는 정진석 국회부의장.
한일 정책협의대표단 제공
아베, 尹정책협의단에 “한일관계 좋았던 시절로 돌아갔으면”하라이 논설위원의 이 같은 주장에도 이날 정책협의단과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면담은 순조롭게 진행됐다.

정책협의단은 27일 오후 아베 전 총리와 면담하고 한일 관계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아베 전 총리는 “(한일 간) 좋았던 시절로 빨리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책협의단 단장인 정진석 국회부의장은 “강제징용 (일본기업 자산)현금화 문제와 2015년 위안부 합의도 거론됐다”고 소개했다.

그는 “현금화 문제에 대해 일본의 우려를 잘 알고 있다고 설명했고 위안부 합의는 정부 간 공식 합의로 인식하지만 동시에 피해자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명예와 존엄을 회복해야 한다는 합의 정신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정 부의장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약 30분간 얘기했다”면서 “안보와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피해)자 문제도 얘기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미일 전략적 협력이 긴요한 시점이라는 내용을 강조하고 건설적 내용을 많이 얘기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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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총리관저 방문한 한일 정책협의단
일본 총리관저 방문한 한일 정책협의단 정진석 국회 부의장 등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일본에 파견한 한일 정책협의대표단이 26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면담하기 위해 일본 총리관저에 도착해 이동하고 있다. 2022.4.26 연합뉴스
정 부의장은 이날까지 나흘간 이어진 일본 주요 인사와 면담에 대해 “한 명도 거절하지 않고 만나줘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며 “나름대로 보람 있는 방일 활동이었다”고 자평했다.

이어 그는 “최근 몇 년간 한일관계를 어렵게 만든 갈등 현안은 일방이 해결하지 못한다”며 “한일 양국이 진정성과 용기와 인내를 갖고 지혜를 모아야만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책협의단은 아베 전 총리에 이어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의 이즈미 겐타 대표와도 면담했다.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지역구 조정돼도 강일동 약속 끝까지 지켜”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춘선 의원(강동2, 국민의힘)이 제11대 의정활동 당시 강일동 주민으로부터 접수한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설치 민원을 선거구 변경 이후에도 계속 챙겨 강일고등학교 정류소(25-322) BIT 신설 공사로 연결했다. 해당 민원은 강일리버파크7단지 인근의 강일고 및 강일리버파크7단지 정류소(25-322·25-513)에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를 도입해, 주민들이 버스 운행 정보를 한눈에 편리하게 확인하도록 돕고자 시작됐다. 당시 주민들은 BIT 신설과 함께 동절기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온열의자 설치를 제안했으며, 약 4m 거리에 위치한 교통안내표지판을 활용해 전원을 손쉽게 확보할 수 있다는 구체적인 현장 의견까지 제시했다. 박 의원은 제11대 서울시의회 임기 동안 강동구 제3선거구를 기반으로 강일동 일대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후 선거구 개편 과정에서 강일동이 관할 지역구에서 제외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접수된 민원을 외면하지 않고 관계 부처 및 기관과 꾸준히 협의를 진행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해 왔다. 그 결과 현재 강일고등학교 정류소(25-322) 승차대에 BIT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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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협의단은 24일 일본을 방문해 기시다 총리(26일), 모리 요시로 전 총리(26일),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25일), 기시 노부오 방위상(25일) 등과 만났다. 28일 방일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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