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우크라 “협상 계속…5월 초면 전쟁 끝날수도”

[속보] 우크라 “협상 계속…5월 초면 전쟁 끝날수도”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2-03-15 13:21
수정 2022-03-15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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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 후 4월말 휴전 전망”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로이터통신과 인터뷰하고 있다. 키이우 로이터 연합뉴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로이터통신과 인터뷰하고 있다. 키이우 로이터 연합뉴스
우크라이나 정부가 러시아 침공에 대응해 전역에 내린 계엄령을 4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한 가운데, 전쟁이 늦어도 5월 초면 끝날 수 있다는 우크라이나 측 관측이 나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오후 당초 오는 24일 끝나는 계엄령을 30일간 연장한다는 내용이 담긴 법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또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4차 평화협상을 15일 속개한다고 공식화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방송 연설에서 우크라이나 협상단을 치하하면서 “(경과가) 매우 좋았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들은 내일(15일) 협상을 계속할 것”이라면서도 협상의 구체적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우크라이나 측이 즉각적인 휴전과 러시아군의 철수를 요구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날 시작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4차 협상은 약 2시간가량 진행되다 중단됐다. 러시아는 지난 1~3차 협상에선 우크라이나의 비무장화와 동맹 미가입 명문화,우크라이나 동부 친러 반군 정부인 도네츠크인민공화국과 루한스크인민공화국의 독립 인정 등을 요구했다.

러 군사 자원 고갈 기대한편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의 올렉시 아레스토비치 고문은 현지 언론에 “5월 초 안에는 평화 합의에 이를 것 같다. 더 이를 수도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군사 자원 투입 시점에 따라 전쟁 종료 시점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1∼2주 내 아주 가까운 미래에 러시아군 철수 등 합의가 타결될 수도 있다”라며 “러시아가 시리아 같은 곳에서 병력을 긁어모아 ‘2라운드’를 펼치려 할 수도 있다. 우리가 그쪽(시리아 외인부대)도 짓밟으면 4월 중순, 4월 말에 (평화) 합의가 나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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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스토비치 고문은 러시아가 신병을 징집해서 한 달간 훈련시킨 뒤 전장에 내보낼 수도 있다면서 “완전히 미친 시나리오”라고 표현했다. 아울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평화 협정이 이뤄진 후에도 산발적인 충돌이 약 1년간 이어질 수 있다고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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