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서 서울신문 먼저 보기
완전 채식 도입하려 하자 英 호텔 “NO”뉴욕 스타셰프 다니엘 흄 “채식이 미래”
다니엘 흄 인스타그램
영국 런던의 클라리지 호텔의 식당 데이비스 앤 브룩과 결별을 선언한 요리사 다니엘 흄. 흄은 완전 채식 메뉴로의 변경을 요청했지만 호텔 측은 거절 의사를 밝혔다. 2021.11.14
다니엘 흄 인스타그램
다니엘 흄 인스타그램
영국 런던 메이페어에 있는 클라리지 호텔은 트위터를 통해 “2019년 우리 호텔 식당인 데이비스 앤 브룩을 개업한 다니엘 흄(45)과 다른 길을 가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호텔 측은 “다니엘이 런던에 도입하고 싶어하는 완전 식물성 요리를 온전히 존중하고 이해하지만 현재로선 우리가 가고자 하는 방향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데이비스 앤 브룩 홈페이지
영국 런던 클라리지 호텔의 식당 데이비스 앤 브룩의 대표메뉴인 드라이에이징 오리구이. 2021.11.14
데이비스 앤 브룩 홈페이지
데이비스 앤 브룩 홈페이지
데이비스 앤 브룩은 최상급 캐비어(철갑상어 알), 푸아그라(거위 간), 자연산 바닷가재 구이와 오리구이 등 해산물과 육류 메뉴로 미식가들 사이에 유명한 식당이었다. 호텔 측은 갑작스레 메뉴를 채식으로 바꾸면 수천 명의 단골들이 화를 낼 것이라고 우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흄이 뉴욕에서 운영하는 EMP의 메뉴 역시 지난해 3월까지만 해도 클라리지 식당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 식당은 2018년 미슐랭가이드 3스타를 받고 2017년 세계 최고 50대 레스토랑 1위에 올랐으며 뉴욕타임스로부터는 4개의 별이라는 최고 평가를 받은 곳이었다.
일레븐 매디슨 파크 인스타그램
다니엘 흄이 운영하는 미국 뉴욕의 고급식당 일레븐 매디슨 파크의 메뉴 시소와 고수를 곁들인 가지구이. 2021.11.14
일레븐 매디슨 파크 인스타그램
일레븐 매디슨 파크 인스타그램
한 끼에 1인당 335달러(약 40만원)를 지불해야 하는 고급식당이지만 채식 선언 이후 EMP는 더 핫플레이스가 됐다. 파인다이닝 업계에는 거센 채식 열풍이 불고 있다. 비건 매체인 더비트 등에 따르면 미슐랭 가이드는 올해 81개의 채식 식당에 별점을 부여했다. 특히 클레어 발레가 프랑스 남서부 도시 아레스에서 운영하는 ONA는 프랑스 식당으로는 처음으로 1개의 미슐랭 스타를 받은 비건 식당이 됐다.
일레븐 매디슨 파크 인스타그램
다니엘 흄이 운영하는 미국 뉴욕의 고급식당 일레븐 매디슨 파크의 메뉴 4가지 고추소스를 곁들인 고추구이. 2021.11.14
일레븐 매디슨 파크 인스타그램
일레븐 매디슨 파크 인스타그램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thumbnail - [돋보기] “감방이 호텔이냐”…교도소 에어컨 설치에 12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05/31/SSC_20260531063419_N2.jpg.web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