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먹는 배추 발로 벅벅 씻어…中 우한 학교 위생 경악

학생 먹는 배추 발로 벅벅 씻어…中 우한 학교 위생 경악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0-11-10 09:18
수정 2020-11-1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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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를 발로 씻는 우한 학교 식당. 바이두 캡처
배추를 발로 씻는 우한 학교 식당. 바이두 캡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원지로 추정되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한 학교 식당에서 학생들이 먹는 배추를 발로 씻는 모습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8일 신경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우한 동후학교 식당 직원들은 신발을 신은 채 발로 배추를 씻고 바닥에 떨어진 소세지를 그대로 주워담아 그릇에 담았다. 일부 직원들은 식당 내에서 담배를 피우기도 했다.

이 모습은 익명의 한 네티즌에 의해 공개됐다. 영상에는 바닥에 떨어진 음식과 씻은 음식을 한데 넣고 조리하는 모습이 담겼다. 음식을 만드는 바닥은 쓰레기들이 널부러져 있었다.

학교 학생들과 중국 네티즌들은 크게 분노했고, 논란이 커지자 학교 측은 해당 직원을 모두 해고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해고가 아닌 처벌이 필요하며, 학교 측이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강구하라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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