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어 공격에 죽을 뻔하다 목숨 건진 갈매기
Avustralya Postasi/유튜브 캡처
문어의 매복 공격에 당한 갈매기가 익사의 위기에서 가까스로 탈출했다.
9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호주 로트네스트섬에서 스튜어트라는 남성이 촬영한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은 맥주병을 든 남성이 바닷가에 들어간 모습으로 시작한다. 남성은 허리를 굽혀 문어 한 마리를 건져 올린다.
그런데 문어 빨판에 갈매기 한 마리가 감긴 채 물 밖으로 함께 올라온다. 갈매기는 힘차게 날갯짓을 하며 문어로부터 벗어나려고 하지만 쉽지 않아 보인다.
그러자 남성은 문어를 위아래로 툭툭 털었고, 그제야 갈매기는 감옥 같은 문어의 빨판으로부터 탈출하는 데 성공한다.
스튜어트는 “갈매기는 해변 위를 날고 있었는데, 물 표면 위로 떠 오른 문어가 순식간에 갈매기를 감아버렸다”면서 “새가 살기 위해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지켜봤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갈매기는 점차 몸이 꽉 조여들면서 물 속으로 빨려 들어갔고, 그 순간 어떤 남성이 새를 구하기 위해 바닷속으로 들어갔다”고 전했다.
사진·영상=Avustralya Postasi/유튜브
영상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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