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 명이 넘는 이라크 군인들이 금발의 프랑스 여군과 셀프 카메라(셀피)를 찍기 위해 몰려든 다소 생소한 장면이 연출됐다. 이 모습을 지난 25일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이 전했다.
영상 속, 한 무리의 이라크 군인들 속에 머리를 길게 따고 베레모를 쓴 프랑스 여군 한 명이 보인다. 이라크 군인들은 금발의 여자 군인 모습이 신기한지 핸드폰을 꺼내 들고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다.
보수적인 이라크인들에게 여군의 모습은 매우 생소하기 때문인지 여군 바로 옆에 서서 더 멋진 사진을 담아 보려는 ‘치열한’ 경쟁도 언뜻 느껴진다.
프랑스 여군이 이 곳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곳의 ‘선택된’ 이라크 병사 개개인들에겐 이 여군과 함께 사진 찍는 것만으로 기념과 추억을 동시에 얻은 건 아닐까 싶다.
사진 영상=BTMG/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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