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1달러라더니…페이스북, 저커버그 경호비용으로 95억 썼다

연봉 1달러라더니…페이스북, 저커버그 경호비용으로 95억 썼다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4-15 10:38
수정 2018-04-15 10: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사용자 정보를 무단 유출해 미국 의회 청문회까지 선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개인 경호와 전용기 사용을 위해 지난해 약 900만 달러를 쓴 것으로 나타났다고 로이터통신과 미국 CNBC방송 등이 15일 보도했다.
이미지 확대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 AFP 연합뉴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
AFP 연합뉴스
페이스북이 지난 13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회계 자료에 따르면 저커버그가 지난해 회사로부터 받은 연봉 외 보상금(other compensation)은 전년 대비 53% 증가한 890만 달러(95억 원)로 집계됐다.

샌프란시스코와 팔로알토에 있는 저커버그의 개인 주거지에 대한 보안·경호비용 730만 달러(78억 원)와 개인 전용기 이용 비용 150만 달러(16억원)가 금액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특히 그의 개인 경호비용은 490만 달러에서 730만 달러로 1년 사이 1.5배나 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커버그에 대한 보상계획을 승인한 페이스북 이사회는 “페이스북의 창립자이자 CEO라는 지위에 따라 저커버그의 신변에 특정한 위협이 제기됐다”며 “이러한 보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전체적인 프로그램을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페이스북은 셰릴 샌드버그 최고운영책임자(COO)에게도 지난해 270만 달러(29억 원)를 보상금으로 지급했다고 밝혔다.

일반 직원 보상금의 37배에 달하는 거액의 경호비용은 페이스북이 사용자 정보 유출로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은 상황에서 논란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저커버그는 지난 2013년 일체의 보너스와 스톡옵션 없이 연봉을 1달러만 받겠다고 선언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그는 돈을 충분히 벌어 자신이 가진 것을 바탕으로 좋은 일을 하는 데 더 집중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주 페이스북은 2016년 미국 대선 때 당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를 지원했던 영국의 정치 컨설팅업체인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에 8천700만 명의 개인정보를 부적절하게 유출했음을 시인했고, 저커버그는 미국 상·하원 청문회 출석해 사태에 대해 사과했다.

이영숙 서울시의원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 정상화 촉구… 더 많은 산모가 혜택 누려야”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이영숙 의원(더불어민주당·도봉1)은 지난 2일 제339회 임시회 기획경제위원회 민생노동국 대상 질의에서 박경환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을 상대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사업’의 예산 편성 불안정성을 강하게 지적하고,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수혜 대상 확대를 촉구했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사업은 서울시 거주 임산부 1인당 연간 24만 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하는 국·시·구비 매칭 사업(자부담 20%)이다. 해당 사업은 올해 2월 국고보조사업 추진에 따라 국비가 확정되었으나, 서울시가 지난 4월 추경에서 시비 매칭 예산을 반영하지 못하고 8월 추경에 이르러서야 8억 4100만 원을 편성하면서 사업 수행의 위험성을 높였다는 지적이다. 이 의원은 “국비가 확정되었음에도 4월 추경에서 예산이 반영되지 않고 8월 추경에야 제출된 것은 전반적인 예산 관리의 안정성과 재정건전성에 문제를 드러낸 것”이라며, “시민 혜택 축소로 이어질 수 있는 불안정한 예산 편성 행태는 반드시 개선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 의원은 “해당 사업은 과거 시범사업 당시 임산부 만족도가 94.4점에 달할 정도로 정책 호응도가 매우 높았던 우수한
thumbnail - 이영숙 서울시의원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 정상화 촉구… 더 많은 산모가 혜택 누려야”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