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이나다 방위상 사표 수리…외무상이 당분간 방위상 겸임

日 이나다 방위상 사표 수리…외무상이 당분간 방위상 겸임

입력 2017-07-28 14:05
수정 2017-07-28 14:0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28일 자위대 문건과 관련 거짓말 논란으로 사의를 표한 이나다 도모미(稻田朋美) 방위상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사퇴 발표하는 日 이나다 방위상
사퇴 발표하는 日 이나다 방위상 이나다 도모미(稻田朋美) 일본 방위상이 28일 오전 도쿄 방위성에서 사퇴를 발표하고 있다. 이나다 방위상은 남수단에 평화유지활동(PKO)으로 파견된 자위대의 일일보고(일보) 문건 은폐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했지만 간부들로부터 은폐 관련 내용을 보고 받은 사실이 밝혀지면서 사퇴 압박을 받아 왔다.
도쿄 교도=연합뉴스
아베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나다 방위상이 스스로 감독책임을 지겠다고 사표를 제출해 수리했다”며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외무상이 당분간 방위상을 겸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NHK는 아베 총리가 다음달 3일 개각을 행할 방침이지만, 북한 정세에 대한 대응을 위해 지금까지 이나다 방위상과 함께 외교안보 분야 정책을 담당했던 기시다 외무상을 겸직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아베 내각의 단골 ‘트러블 메이커’인 이나다 방위상은 그동안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퇴진하지 않았으나 결국 남수단에 평화유지활동(PKO)으로 파견된 자위대의 일일보고(일보) 문건 은폐 의혹 논란에 결국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그는 당초에는 이 문건의 은폐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했지만 간부들로부터 은폐 관련 내용을 보고 받은 사실이 밝혀지면서 여야 모두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았다.

극우 논객 출신으로 아베 총리 측근인 이나다 방위상은 그동안 여러 차례 문제 발언과 행동을 하며 아베 내각 지지율 하락의 ‘1등 공신’으로 불렸다.

작년 말 현직 방위상으로는 처음으로 야스쿠니(靖國)신사를 참배해 주변국들의 반발을 불렀고, 지난 3월에는 국유지 헐값 매각 의혹을 받은 사학재단 모리토모(森友)학원과의 관련성을 부인했다가 거짓말인 게 들통나 사과했다.

제국주의 교육의 상징인 교육칙어(敎育勅語)를 두둔하는 발언을 했다가 시대착오적이라는 지적을 받기도 했고, 지난달 도쿄도의회 선거 유세에서는 “자위대로서 부탁하고 싶다”며 지지를 호소해 자위대의 정치 독립 의무를 위반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2012년 2차 아베 내각 출범과 함께 행정개혁담당상으로 입각해 2014년 9월에는 자민당 정조회장에 기용됐고 작년 8월부터 방위성에 취임하는 등 출세 가도를 달렸지만 결국 낙마하게 됐다.

이나다 방위상은 이날 사퇴 기자회견을 통해 “일보 문제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는 인식은 지금도 없다”고 부인했지만, 이날 발표된 방위성 감사 결과에서는 이나다 방위상의 책임을 시사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방위성의 방위감찰본부는 이날 “(이나다 방위상이) 간부로부터 일보의 존재에 대해 무언가 발언이 있었을 가능성을 부정하지 못한다”며 “다만 서면에 의한 보고나 비공표를 인정한 사실은 없었다”는 내용의 감찰 결과를 발표했다.

교도통신은 이나다 방위상의 사임으로 아베 총리의 임명 책임에 대한 문제 제기가 나오는 것은 확실한 일이라며 내각 지지율이 급락하고 있는 아베 정권에 타격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다문화 정책의 본격적 출발 ‘카자흐 하우스’ 개관식 행사 참석

서울시의회 아이수루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지난 26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카자흐 하우스’ 개관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문화다양성과 국제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에 개관하는 ‘카자흐 하우스’는 카자흐스탄의 전통과 문화를 소개하고 시민과 이주민이 교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열린 문화 커뮤니티 공간이다. 향후 전통문화 전시, 체험 프로그램, 교류 행사 등을 통해 중앙아시아 문화 이해를 넓히는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아이수루 의원은 이날 축사에서 “오늘의 개관은 단순한 공간 개설을 넘어, 서울이 문화다양성을 존중하는 글로벌 도시로 나아가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며 “문화 교류는 가장 평화롭고 지속 가능한 외교 방식이며, 시민 중심의 민간외교 플랫폼이 더욱 확대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다문화 사회는 지원의 대상이 아니라 함께 도시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동반자”라며 “서울시의회는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 가족 지원 정책’을 넘어, 문화적 자긍심과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정책적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카자흐 하우스와 같은 문화 거점이 지역사회와 연결되고 정책과 연계될 때 진정한 공존 모델이 완성된다”며 “문화다양성이
thumbnail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다문화 정책의 본격적 출발 ‘카자흐 하우스’ 개관식 행사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동계올림픽 중계권의 JTBC 독점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폐막한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중계를 JTBC가 독점으로 방송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독점이어도 볼 사람은 본다.
2. 다양한 채널에서 중계를 했어야 했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