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극우 이시하라 “군위안부, 역사 이름 빌린 조작” 또 망언

日극우 이시하라 “군위안부, 역사 이름 빌린 조작” 또 망언

입력 2015-11-16 11:38
수정 2015-11-16 11: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조선통치는 식민지 지배 아니다…스스로 소망한 합병” 주장

‘원조 극우’로 불리는 이시하라 신타로(石原愼太郞·83) 전 일본 도쿄도(東京都)지사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조작이라고 주장했다.

일본이 “침략한 적이 없다”고 하거나 일본군 위안부가 돈벌이를 위한 것이었다고 주장해 지탄받은 이시하라 전 지사는 정계를 은퇴하고서도 인식을 바꾸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시하라 전 지사는 16일 산케이 신문에 실린 칼럼에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역사의 이름을 빌린 보복의 조작”이라고 썼다.

그는 “당시 인구 2천만 명밖에 없었던 조선에서 20만 명이나 되는 젊은 여성을 관헌이 정말로 납치했다면 당시 조선의 남자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그것을 간과하고 있었던 것이냐”며 이런 주장을 폈다.

이시하라는 칼럼에서 “일본의 조선통치는 식민지 지배가 아니라 어디까지나 그들의 의회가 재결(裁決, 결정)해 스스로 소망해서 이뤄진 합병”이라며 “그에 의해 조선의 근대화가 진전해 러시아 속국이 되는 것을 면했다”고 해석하기도 했다.

그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나 박근혜 대통령과 개인적인 인연이 있고 박 전 대통령이 자신에게 “저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 원문의 표현을 그대로 인용함)는 성가신 것이 된다. 저것은 이승만이 국제법을 무시하고 한 선 긋기로 머지않아 반드시 난처한 불씨가 된다고 생각하므로 지금 서로 다이너마이트(폭약)라도 장치해 없애버리면 좋겠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시하라 전 지사는 작년 12월 중의원 선거에서 우파 정당인 차세대당 비례대표로 출마했다가 낙선해 정계를 은퇴했다.

그의 칼럼은 현직에 있을 때 내뱉어 한국에서 ‘망언’이라는 비판을 받은 발언과 맥을 같이한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 과거사에 관한 이시하라 전 지사의 주장은 최근 박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조기 타결을 위해 노력하자는 합의가 이뤄진 것에 대한 일본 우파 진영의 반감을 반영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박성연 서울시의원, 구의2동 46번지 신속통합기획 주민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 광진2)은 지난 4일 광진구 구의동 새밭교회에서 열린 ‘구의2동 46번지 일대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주민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구의2동 46번지 일대 주민들이 마련한 자리로, 박성연 의원을 비롯해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경호 광진구청장, 지역 구의원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구의2동 46번지 일대는 면적 10만 5957.2㎡ 규모의 노후 저층 주거지로, 주민 70% 이상이 사업 추진에 동의한 지역이다. 후보지 선정 이후에도 추가로 동의 의사를 밝히는 주민들이 이어지는 등 사업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신속통합기획 2.0 적용에 따른 절차와 정비구역 지정 일정, 정비계획 수립 방향, 기반시설 개선 방안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으며, 주민들의 질의와 건의사항이 공유됐다. 박 의원은 “후보지 선정 이후에도 주민 참여가 이어지고 있는 점은 지역 변화에 대한 기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구의2동 사업이 광진구 재정비 추진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간담회 후 박 의원은 서울시 및 광진구 관계자들과 함께 후보지 일대를 방문
thumbnail - 박성연 서울시의원, 구의2동 46번지 신속통합기획 주민간담회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2026 서울신문 하프마라톤 얼리버드
1 / 3
동계올림픽 중계권의 JTBC 독점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폐막한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중계를 JTBC가 독점으로 방송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독점이어도 볼 사람은 본다.
2. 다양한 채널에서 중계를 했어야 했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