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할머니 파리 수요집회서 “일본 사죄하라”

위안부 할머니 파리 수요집회서 “일본 사죄하라”

입력 2014-06-26 00:00
수정 2014-06-26 11: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파리 수요집회에 참가한 길원옥 할머니
파리 수요집회에 참가한 길원옥 할머니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가 2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샤이오 궁 앞에서 열린 수요집회에 참가했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주최로 열린 이 집회는 작년에 이어 파리에서 열린 두 번째 수요집회다.
연합뉴스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수요집회가 2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렸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는 이날 파리 에펠탑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87) 할머니가 참석한 가운데 1천132차 수요집회를 개최했다.

길 할머니는 집회에서 “(일본 정부가) 입을 다물고 있다고 해결되지 않는다”면서 “빨리 진실을 밝히고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가만히 있다고 문제가 해결되느냐”면서 “회개하고 좋은 마음으로 친하게 지내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럽 평화기행에 나선 한국 젊은이들도 참가했다.

이미지 확대
파리 수요집회 참가 길원옥 할머니
파리 수요집회 참가 길원옥 할머니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가 2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샤이오 궁 앞에서 평화를 상징하는 나비 그림을 그리고 있다. 길 할머니는 이날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주최로 에펠탑이 내려다보이는 파리 샤이오궁 앞에서 열린 수요집회에 참가했다.
연합뉴스
수요집회에 이어 평화를 상징하는 나비 그리기 행사도 함께 열렸다.

길 할머니를 비롯해 파리 시민과 관광객들은 가로 11m, 세로 2m 크기의 천에 나비를 그리며 위안부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희망했다.

나비 그림을 그린 파리 시민 파티아 베누알리마 씨는 “평화를 기원하는 뜻에서 행사에 참가했다”고 말했다.

이 그림은 앞으로 위안부 할머니 행사 때 작품이나 배경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길 할머니는 일주일 동안 프랑스에 머물면서 위안부 문제의 해결을 위해 증언회에 참석하고 각계 인사를 만나고 있다.

앞서 23일에는 파리 소르본대학에서 열린 증언회에 참석했으며 프랑스 상원의원 등 정치인을 만나고 인권 단체에서 강연도 했다.

파리에서 수요집회가 열리기는 작년 9월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에는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가 참가했다.

지난 1992년 1월 8일 서울 일본대사관에서 시작된 수요집회는 20여 년을 거치며 일본, 미국,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세계 각지에서 열렸다.

김규남 서울시의원 “말보다 결과”... 송파 현안 해결 성과 담은 의정보고서 발간·배포

서울시의회 김규남 의원(국민의힘·송파1)이 송파 지역 현안 해결과 시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의정활동 성과를 담은 의정보고서를 발간해 지역 내 약 2만 세대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정보고서는 제11대 서울시의회 출범 이후 약 3년 반 동안 추진해 온 지역 현안 해결 과정과 주요 정책·입법 활동을 정리해 주민들이 의정활동 성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보고서에는 교통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주요 성과가 담겼다. 김 의원은 서울시와 서울아산병원 등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올림픽대교 남단 횡단보도 신설을 이끌어냈으며, 풍납동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3324번 버스 노선이 풍납동을 경유하도록 추진했다. 또한 풍납동 모아타운 관리계획에 규제 완화를 반영해 서울시 통합심의를 통과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교육 분야에서는 잠실4동 중학교 설립 필요성 검토를 위한 연구용역을 2차례 추진하고 학교 설립의 정책적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전국 최초로 ‘서울특별시교육청 도시형캠퍼스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도심의 학급 과밀지역에 학교 설립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청소년 문화예술인 권익 보호 조례’, ‘장애예술인 문화시설 반값
thumbnail - 김규남 서울시의원 “말보다 결과”... 송파 현안 해결 성과 담은 의정보고서 발간·배포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2026 서울신문 하프마라톤 얼리버드
1 / 3
동계올림픽 중계권의 JTBC 독점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폐막한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중계를 JTBC가 독점으로 방송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독점이어도 볼 사람은 본다.
2. 다양한 채널에서 중계를 했어야 했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