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시장, 또 마약 복용 동영상…시장직 떠나

토론토 시장, 또 마약 복용 동영상…시장직 떠나

입력 2014-05-02 00:00
수정 2014-05-02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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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토론토의 로브 포드 시장이 마약을 복용하는 동영상이 또 나와 파문이 일고 있다.

이 동영상은 포드 시장에게 코카인을 판매한 마약상이 찍은 것으로 동영상에서 포드 시장은 금속제 파이프를 손에 든 채 코카인 연기를 내뿜고 있었다고 글로브앤드메일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신문은 동영상을 찍은 마약상이 자사에 동영상의 확인을 제안해와 기자 2명이 이를 직접 보고 확인했다고 밝혔다.

파문이 일자 포드 시장은 이날 시장직에서 물러난 뒤 오는 10월 시장 선거를 위해 벌여 오던 선거 운동도 중단한다고 밝혔다.

포드 시장은 “나는 알코올 문제를 갖고 있다”면서 “그동안 혼자 해결하려 했으나 이제 전문적인 도움을 받으려 한다”고 말했다.

이 신문은 마약상이 동영상을 구입을 제안했으나 언론 윤리상 수용하지 않는 대신 1만 캐나다달러를 지불하고 시청한 뒤 핵심 장면을 사진으로 찍었다고 설명했다.

포드 시장은 지난해 초 마약상들과 어울린 사진이 언론 매체에 폭로되고 이들과 마약을 복용하는 장면을 담은 동영상까지 있다는 의혹을 사왔다.

이후 토론토 시의회가 시장직 직무정지를 의결했으나 시장직을 완전히 박탈하지는 못했다.

포드 시장은 오는 10월 치러질 시장 선거에 재출마해 유권자의 심판을 받겠다며 지금까지 선거운동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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