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가락 美의회조사국… ‘동해병기’ 철회 논란

오락가락 美의회조사국… ‘동해병기’ 철회 논란

입력 2014-02-21 00:00
수정 2014-02-21 11: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일본해 단독표기’로 원점 되돌려…독도/다케시마 병기는 유지

동해병기와 독도표기 문제를 놓고 미국 의회조사국(CRS)이 중심을 잡지 못한 채 ‘갈지자’ 행보를 보이고 있다.

미국 의회조사국(CRS)이 20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올린 ‘한미관계 보고서’에 삽입된 지도.   미국의회조사국 제공
미국 의회조사국(CRS)이 20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올린 ‘한미관계 보고서’에 삽입된 지도.
미국의회조사국 제공
미국 CRS는 20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올린 ‘한·미관계’ 보고서(2월12일 작성)에서 동해의 명칭을 ‘일본해’(Sea of Japan)로 단독표기했다.

이는 지난해 4월부터 발간된 한반도 관련 보고서에 ‘Sea of Japan(East Sea)’으로 동해와 일본해를 병기하던 방침을 철회한 것이다.

다만 CRS는 주석에 “미국 정부의 공식 지명표기 정책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하고 “한국은 일본해를 ‘동해’(East Sea)로 부른다”고 소개했다.

더욱 큰 문제는 CRS가 독도를 ‘리앙쿠르 암초’(Liancourt Rocks)라고 표기하면서 괄호안에 독도/다케시마(Dokdo/Takeshima Islets)로 병기하는 관행을 유지한 것이다.

CRS가 동해병기를 철회한 논거로 제시한 미국 정부의 표기정책 대로 라면 ‘리앙쿠르 암초’만 표기하도록 돼있다.

그러나 독도와 다케시마를 괄호 안에 넣어 병기함으로써 마치 독도가 분쟁지역인 것과 같은 인상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외교소식통은 “일본 측이 독도문제를 국제분쟁화하려는 전략을 그대로 수용한 듯한 느낌”이라며 “외교적으로 적극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CRS는 지난해 4월26일 한·미관계 보고서, 9월13일과 올 1월15일 ‘북·미관계, 북핵외교, 북한 내부상황’ 보고서에서 동해와 일본해를 병기하면서 동시에 독도와 다케시마도 병기해 외교적으로 우려를 낳았었다.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다문화 정책의 본격적 출발 ‘카자흐 하우스’ 개관식 행사 참석

서울시의회 아이수루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지난 26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카자흐 하우스’ 개관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문화다양성과 국제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에 개관하는 ‘카자흐 하우스’는 카자흐스탄의 전통과 문화를 소개하고 시민과 이주민이 교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열린 문화 커뮤니티 공간이다. 향후 전통문화 전시, 체험 프로그램, 교류 행사 등을 통해 중앙아시아 문화 이해를 넓히는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아이수루 의원은 이날 축사에서 “오늘의 개관은 단순한 공간 개설을 넘어, 서울이 문화다양성을 존중하는 글로벌 도시로 나아가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며 “문화 교류는 가장 평화롭고 지속 가능한 외교 방식이며, 시민 중심의 민간외교 플랫폼이 더욱 확대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다문화 사회는 지원의 대상이 아니라 함께 도시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동반자”라며 “서울시의회는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 가족 지원 정책’을 넘어, 문화적 자긍심과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정책적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카자흐 하우스와 같은 문화 거점이 지역사회와 연결되고 정책과 연계될 때 진정한 공존 모델이 완성된다”며 “문화다양성이
thumbnail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다문화 정책의 본격적 출발 ‘카자흐 하우스’ 개관식 행사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동계올림픽 중계권의 JTBC 독점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폐막한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중계를 JTBC가 독점으로 방송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독점이어도 볼 사람은 본다.
2. 다양한 채널에서 중계를 했어야 했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