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NSA국장 “감시프로그램으로 테러 수십건 막았다”

미국 NSA국장 “감시프로그램으로 테러 수십건 막았다”

입력 2013-06-13 00:00
수정 2013-06-13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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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알렉산더 미국 국가안보국(NSA) 국장은 12일(현지시간) 최근 논란이 되는 감시 프로그램으로 여러 건의 잠재적인 테러를 무산시켰다고 주장했다.

그는 중앙정보국(CIA) 출신 에드워드 스노든이 NSA가 거대한 감시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폭로하고 나서 이날 상원 세출위원회 공청회에 증인으로 출석함으로써 공적인 장소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미군 사이버사령부 사령관이자 4성 장군인 알렉산더 국장은 “이 또한 기밀이지만, 감시 프로그램이 미국 본토나 국외에서 수십 건의 잠재적인 테러 공격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국민 개개인의 인터넷 이메일이나 통화 정보를 수집하는 활동의 필요성을 묻는 의원들의 질의에 대한 답변이다.

알렉산더 국장은 또 “이 프로그램은 엄격한 지침과 철저한 감독하에서 운용되고 국민의 신뢰는 아주 신성한 요건이기 때문에 이를 보장하고 있다. 안보와 사생활의 자유에 상충하는 점은 없다”고 거듭 주장했다.

이어 “우리가 투명하게 일한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한다. 우리가 정보를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려면 영장을 받기 전에 의심할 만한 근거를 합리적이고 정확하게 대야 한다”고 설명했다.

패트릭 레히(민주·버몬트) 상원의원은 정보 당국이 이들 프로그램이 아주 중요하다고 주장하지만 의회가 정기적으로 이를 검토하고 재론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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