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부정의혹 “시끌” 베네수엘라 의회서 난투극

대선 부정의혹 “시끌” 베네수엘라 의회서 난투극

입력 2013-05-02 00:00
수정 2013-05-02 09: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구글에서 서울신문 먼저 보기

야권, 대법원에 대선 이의제기 소송 나서기로

남미 베네수엘라에서 대통령 부정 선거 의혹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면서 긴장감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급기야 의회에서는 여야 의원 간 집단 난투극이 벌어졌다.

1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베네수엘라 의회에서는 집권당 인사들이 마두로 대통령을 인정하지 않는 의원들의 발언권을 금지하는 조치를 통과하자 야당 의원들이 반발했고 결국 서로 주먹을 날리는 볼썽 사나운 장면이 연출됐다.

야권의 훌리오 보르헤스 의원은 현지 TV방송인 글로보비지온에 “나만 맞은 게 아니라 그들(여당 의원들)은 몇몇 의원들을 두들겨 팼다. 디오스다도 카베요 국회의장이 사태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르헤스 의원은 “그들은 우리를 때리고 감옥에 가두고 죽일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원칙을 저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야권은 이날 폭력사태로 10여명의 동료 의원은 물론 집권당 의원 여러 명도 다쳤다고 밝혔지만 집권당은 구체적인 피해 의원수는 밝히지 않았다.

야권은 지난달 14일 치러진 대통령 선거에서 야권 통합후보로 나선 엔리케 카프릴레스 주지사가 집권당 후보였던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에게 불과 1.49%포인트 차로 패배하자 부정 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강력 반발해 왔다.

야권이 선거 결과에 불복하면서 거리 시위가 벌어졌고 대선 뒤 폭력 사태로 사상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현지 선거관리위원회의 재검표 작업마저 거부한 야권은 선거결과에 대한 본격적인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카프릴레스 주지사는 이날 지지자들과 함께 한 노동절 집회에서 2일 대법원에 공식적인 이의 제기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수도 카라카스 도심에서는 야권에 맞서 정부와 집권당도 맞불 집회를 열어 비방전을 이어갔다.

정부와 집권당이 주도한 집회에서는 카프릴레스가 폭력사태를 기획했다는 비난이 쏟아진 반면, 야권 집회에서는 마두로가 대통령직을 불법적으로 훔쳐갔다는 주장이 파고를 쳤다.

연합뉴스

김기덕 서울시의원 압도적 표차로 5선 성공… “민생중심 의정활동 총력”

더불어민주당 역사상 최초로 ‘서울시의원 5선’이라는 대기록이 탄생했다. 서울시의회 제10대 후반기 부의장을 지낸 마포구 출신 김기덕 당선인(더불어민주당, 마포)은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3만 9966표를 획득, 60.2%라는 압도적인 지지율로 당선을 확정 지었다. 이로써 김 당선인은 당내 최초이자 시의회 최다선인 ‘5선 고지’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김 당선인은 국민의힘 후보와의 1대 1 맞대결에서 1만 3510표라는 큰 표차를 기록하며 지역구 주민들의 절대적인 신임을 재확인했다. 1998년 서울시의원에 처음 당선된 이후 2010년 재선, 그리고 2018년부터 내리 3선, 4선, 5선에 성공한 그는 지역의 지도를 바꾼 굵직한 민생 성과로 정평이 나 있다. 과거 난지도와 상암동 일대를 월드컵공원과 서북권 중심도시로 탈바꿈시키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한 김 당선인은 지하철 대장홍대선 건설을 최초로 제안해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이끌어냈고, 6년간 표류하던 상암롯데쇼핑몰 사업은 시정질문과 박원순 전 시장과의 담판 등 다각도의 노력 끝에 정상화해 2027년 초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또한 마포 소각장 추가 건립 반대 투쟁의 선봉에 서서 주민들의 생존권과
thumbnail - 김기덕 서울시의원 압도적 표차로 5선 성공… “민생중심 의정활동 총력”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