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프로스, 구제금융 재협상안 뼈대 마련

키프로스, 구제금융 재협상안 뼈대 마련

입력 2013-03-23 00:00
수정 2013-03-23 21: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4일 유로그룹 회의서 수용 여부 주목재협상 골자 완성…세부 보완 필요

키프로스가 두번째로 큰 민간 은행을 청산하는 방식으로 재정을 확충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구제금융 재협상 안을 마련했다.

유로화 사용 17개국 재무장관 회의체(유로그룹)는 24일 회의를 소집, 이런 키프로스 구제금융 방안을 받아들일지 논의한다.

키프로스 의회는 22일(현지시간) 밤 긴급회의를 열어 민간 2대 은행인 라이키 은행(Cyprus Popular Bank)의 부실 자산을 ‘부실채권전담은행’(베드뱅크)으로 옮겨 청산 절차를 밟게 하는 법안을 가결했다.

라이키은행을 청산하면 키프로스는 약 35억 유로를 조달할 수 있다고 키프로스 여당인 민주회복당 아베로프 니오피투 부총재는 앞서 설명한 바 있다.

그러나 이는 애초 유로그룹이 재정 확충 규모로 강요한 58억 유로와 비교하면 크게 부족하다.

의회는 또 국유 재산을 활용, 긴급 채권을 발행할 수 있게 하고 은행의 예금 대량 인출(뱅크런)을 막는 은행 자본 통제 관련 법안들을 각각 통과시켰다.

하지만 예금 잔액 10만 유로 이상에만 15%를 과세하거나 전체 예금액에 1%를 과세하는 이른바 ‘예금 과세’ 방안의 심의는 보류했다.

키프로스 의회는 지난 19일 예금액에 최대 9.9%까지 과세하려던 구제금융 협상안을 부결시켰다.

키프로스는 이후 정당 실무자들과 키프로스 중앙은행이 함께 대책이자 재협상 안이라 할 ‘플랜B’를 함께 마련했다. 플랜B는 수정한 예금 과세안을 포함해 모두 9개 법안으로 이뤄졌으나 이날 의회에서는 3개 법안만 통과됐다.

나머지 법안은 23일 중 심의, 표결할 것이라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다.

니코스 아나스티아데스 키프로스 대통령은 23일 출국, 유로그룹 관계자들과 잇따라 회동해 재협상안을 설명할 예정이다.

유로그룹은 24일 긴급회의를 열어 키프로스가 새로 제시한 협상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국제통화기금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도 24일 유로그룹 회의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키프로스의 구제금융 재협상에 집중하고자 유럽연합(EU) 지도부는 25일부터 일본과 개시하려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일주일 넘게 끈 키프로스 구제금융은 유로그룹과 유럽중앙은행(ECB) 등 채권단이 키프로스가 새로 마련한 재협상안을 어떻게 평가하고 수용하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박성연 서울시의원, 구의2동 46번지 신속통합기획 주민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 광진2)은 지난 4일 광진구 구의동 새밭교회에서 열린 ‘구의2동 46번지 일대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주민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구의2동 46번지 일대 주민들이 마련한 자리로, 박성연 의원을 비롯해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경호 광진구청장, 지역 구의원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구의2동 46번지 일대는 면적 10만 5957.2㎡ 규모의 노후 저층 주거지로, 주민 70% 이상이 사업 추진에 동의한 지역이다. 후보지 선정 이후에도 추가로 동의 의사를 밝히는 주민들이 이어지는 등 사업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신속통합기획 2.0 적용에 따른 절차와 정비구역 지정 일정, 정비계획 수립 방향, 기반시설 개선 방안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으며, 주민들의 질의와 건의사항이 공유됐다. 박 의원은 “후보지 선정 이후에도 주민 참여가 이어지고 있는 점은 지역 변화에 대한 기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구의2동 사업이 광진구 재정비 추진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간담회 후 박 의원은 서울시 및 광진구 관계자들과 함께 후보지 일대를 방문
thumbnail - 박성연 서울시의원, 구의2동 46번지 신속통합기획 주민간담회 참석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2026 서울신문 하프마라톤 얼리버드
1 / 3
동계올림픽 중계권의 JTBC 독점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폐막한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중계를 JTBC가 독점으로 방송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독점이어도 볼 사람은 본다.
2. 다양한 채널에서 중계를 했어야 했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