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왕세손비 “옷 구매 줄여라” 충고받아

영국 왕세손비 “옷 구매 줄여라” 충고받아

입력 2013-02-18 00:00
수정 2013-02-1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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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디자이너겸 환경운동가 “환경도 생각해라”

케이트 미들턴 영국 왕세손비가 자국 출신의 세계적 디자이너 비비안 웨스트우드로부터 “옷 구매를 줄이라”는 쓴소리를 들었다.

환경운동가로도 유명한 웨스트우드는 최근 런던 패션쇼 주간을 맞아 기자들을 만나 미들턴에게 환경을 더 고려하며 의복을 착용하라는 조언과 함께 이런 메시지를 던졌다고 AFP 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웨스트우드는 이번 패션 행사에서 옷을 ‘덜 사고, 잘 고르고, 오래 입으라’는 화두를 소비자들에게 제시했다.

웨스트우드는 미들턴이 지난 2011년 왕세손비가 되고 나서 다양한 의상을 선보이며 패션 아이콘으로 부상한 이래 줄곧 그녀에게 할 조언을 요구받아왔다.

웨스트우드는 그동안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다가 이번엔 “따로 조언할 게 없다”면서도 “다만 같은 옷들을 자주 반복해서 입는 게 좋으리라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그렇게 하는 것이 환경에 아주 좋고, 매우 괜찮은 메시지를 던지기도 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웨스트우드는 이유를 밝혔다.

웨스트우드는 위키리크스 설립자 줄리언 어산지처럼 보이는 자신의 이미지를 새긴 티셔츠 차림으로 취재진을 만났다. 그 자리에서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의상을 찾기 어렵다면 입던 옷을 꾸준하게 계속 입으라는 조언도 했다. 올해 이 여류 디자이너의 나이는 71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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