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진 요구 말도 안돼” 버티는 알아사드

“퇴진 요구 말도 안돼” 버티는 알아사드

입력 2011-08-23 00:00
수정 2011-08-23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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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가 반군의 맹공으로 벼랑 끝에 선 가운데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서방국가의 퇴진 요구를 단칼에 거부했다.

서방국가가 리비아 사태처럼 군사개입 카드를 꺼내들 경우 “감당할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는 위협도 빼놓지 않았다.

알아사드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현지 국영TV와 인터뷰를 갖고 “퇴진 요구는 말할 가치도 없다.”면서 “미국 등 서방국가에 의해서가 아니라 시리아 국민들에 의해 선택된 대통령에 대해 해서는 안 되는 언급”이라고 일축했다.

알아사드는 정치 개혁 로드맵도 제시했다. 오는 12월 지방선거를 시행한 뒤 이번주 새 정당법이 발효되면 내년 2월 의회를 다시 구성하겠다는 복안이다. 하지만 반정부 인사들은 알아사드의 개혁 조치와 대화 요청을 전면 거부한 가운데 터키에 모여 이번 사태를 지원할 위원회 발족을 위한 회담에 나섰다. 대표단 중 1명인 와엘 메르자 교수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주말까지 위원회 명단 구성에 합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유럽연합(EU)은 시리아 원유 수입을 금지하는 새 제재안 채택을 위한 막판 협상에 나섰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단, TBS 본사 전격 방문… 신임 대표 비롯한 현장 직원 목소리 들으며 ‘정상화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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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린기자 rin@seoul.co.kr
2011-08-23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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