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美 경제회복 갈 길 멀다”

백악관 “美 경제회복 갈 길 멀다”

입력 2010-04-06 00:00
수정 2010-04-06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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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신호들에도 불구하고 미국 정부와 국제통화기금(IMF)은 “여전히 갈 길이 멀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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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 서머스 백악관 국가경제자문위원회(NEC) 위원장은 4일(현지시간) CNN·ABC 방송에 잇따라 출연해 경제회복이 충분한 수준이 아니라며 중단 없는 개혁을 위해 금융규제의 고삐를 바짝 죄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미국의 제조업 지수는 59.6으로 8개월째 기준치인 50을 넘었으며, 지난달 일자리수도 16만 2000개 늘어 3년 만에 최대 증가폭을 보였다.

그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일자리 창출과 실업률 감소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면서 과감한 금융개혁이 경제를 회복시키는 확실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의회가 금융개혁법안을 하루 빨리 통과시켜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의회를 압박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상원 금융위원회를 통과한 금융규제 개혁법안이 2주일 안으로 상원에서 처리돼 내달까지 발효시키겠다는 목표를 지난달 22일 제시한 바 있다.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IMF 총재는 “예상했던 것보다 경기회복이 빠르긴 하지만 세계경제는 아직 숲에서 빠져 나오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금 회복 추세는 대부분 정부 지원에 기댄 것일 뿐 민간 수요는 여전히 미약하다.”면서 “민간 수요가 성장을 지탱할 수 있을 때까지는 위기가 끝났다고 말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5일 발표한 ‘2009년 국제금융시장보고’에서 세계 경제가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출구전략과 일부 국가들의 채무문제로 인해 더블딥에 빠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는 영국 경제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축구팀의 공격수 웨인 루니에 비유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보도했다. 루니는 최근 경기 도중 인대를 다쳤지만 부상이 심각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경기 회복을 확고히 하는 것이 우리가 당면한 가장 큰 과제다. 이것은 올해 경기 부양책을 철회해서는 안됨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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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이영남 의원(더불어민주당·동대문구 제1선거구)이 22일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선언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사업은 총 63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에스컬레이터 2대를 신설한 프로젝트다. 2025년 3월 첫 삽을 뜬 이후 지장물 이설, 임시보행로 및 차수벽 조성, 기존 구조물 철거 및 신규 구조물 축조, 건축 마감에 이르기까지 제반 공정을 차근차근 거쳐 이날 최종 결실을 맺게 됐다. 이 의원은 “제기동역 1번 출입구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 오늘 결실을 맺게 됐다”며 “특히 어르신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비롯해 많은 시민들이 제기동역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기까지 공사 과정에서 시민들의 불편도 적지 않았지만, 서울교통공사와 시공사, 관계자들이 노력해 개통까지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thumbnail - 이영남 서울시의원,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식 참석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2010-04-06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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