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섶에서] 안심 귀갓길

[길섶에서] 안심 귀갓길

김미경 기자
김미경 기자
입력 2024-11-29 00:08
수정 2024-11-29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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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짧아져서인지 귀갓길에 지하철역 밖으로 나오니 사방이 컴컴하다. 놀이터와 학교 사이 불빛이 거의 없는 좁은 골목길을 걷자니 더 그런 것 같다. 야근한 뒤 귀가할 때는 주변을 한참 두리번거리게도 된다.

그런데 최근 반가운 ‘친구’가 생겼다. 지하철역 출구에서 3m쯤 나오면 바닥에 보이는 ‘안심 귀갓길’ 표시다. 동네 이름과 신고위치 번호까지 큼지막하게 쓰여 있어 눈에 확 들어온다. 30m쯤 더 걸어가니 다른 위치번호의 노면표시가 하나 더 보였다.

서울시와 구청, 경찰서가 함께 운영하는 안심 귀갓길 서비스는 노면표시로 현재 위치를 알려 준다. 잠재적 범죄를 막고 또 보행자는 심리적 안정을 느낄 수 있게 하려고 운영하는 정책 서비스다. 서울시에는 362개의 안심 귀갓길이 있는데 노면표시와 함께 센서형 LED 건물번호판, 안심택배함, 안심 귀갓길 지킴이집 등이 운영된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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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뿐 아니라 사회적 약자 모두 24시간 어두운 골목길에서도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동네를 꿈꾼다. 안심 귀갓길 서비스가 더 많은 곳에서 제 역할을 톡톡히 했으면 좋겠다.

2024-11-29 3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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