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들이 크게 불만을 토로했던 게 바로 모바일 인증 시스템이었다. 재외국민은 휴대전화가 없어 모바일로 인증번호를 받을 수 없는데, 인터넷으로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무조건 휴대전화로 인증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한국이 살기 더 불편하다면서 씩씩대던 모습이 눈에 선하다. 최근에 재외국민이 한국 휴대전화 없이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신원 확인증이 출시됐다는 뉴스가 보도됐다. 지난해 6월 재외동포청이 설립됐지만 아직 재외국민에 대한 서비스가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불만들이 많다. 재외국민들이 한국에서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좀더 확대되길 바란다.
2024-07-16 3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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