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섶에서] 경의선숲길

[길섶에서] 경의선숲길

전경하 기자
전경하 기자
입력 2024-04-19 01:46
수정 2024-04-19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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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정문 건너편에 공영주차장이 있었다. 경의선숲길 중간쯤이다. 마포구 시설관리공단이 지난달 말 계약 종료로 해당 부지를 철도공단에 돌려주면서 공영주차장은 폐쇄됐다. 주차면 표시만 남아 있다.

경의선숲길은 철도 지하화의 성공 사례다. 공덕역부터 가좌역까지 길이 6.3㎞ 공원을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동한다. 경의선으로 끊겼던 위아래 마을 이동도 자유로워지면서 소통의 공간이 됐다. 경의선숲길 사용료 납부 여부를 두고 서울시와 철도공단이 소송 중이다. 철도공단이 국유재산 사용료를 부과했고 이에 불복한 서울시가 1심에서 이겼다. 현재 2심이 진행 중이다.

공영주차장 부지에 무엇이 들어설까. 경의중앙선 서강대역에 가까우니 지하를 깊이 파지는 못할 터. 인근 상가들처럼 저층 건물이 들어설 확률이 높다. 주차료 수입이 사라지니 마포구 시설관리공단으로서는 아쉬울 거다. 누가 운영해 무엇을 짓건 시민들에게 환영받는 시설이 세워졌으면 좋겠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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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하 논설위원

2024-04-19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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