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회장 이임사서 ‘뼈있는 발언’
“정부는 멀리서 업계가 뛰어노는 걸 보다가 결정적일 때 들어와서 ‘치’(治)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
황 회장은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조선 정조의 개혁정책 신해통공(辛亥通共·시전 상인의 상업활동을 다른 상인들에게 허용한 조처)을 본떠 ‘무술통공을 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기대가 크다”면서 “진입 규제 장벽 철폐로 가장 큰 금융산업인 은행업에서 새로운 경쟁이 일어난다면, 이는 한국 금융업 역사상 가장 혁명적인 변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금융투자산업은 은행에서 거절당하는 저신용 경제 주체들에게 효율적으로 자원을 배분하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검투사’로 불리는 황 회장은 “지지율이 역대 최고로 높은 정부이니만큼 개혁에는 가장 좋은 여건이라고 생각하고, 이런 혁신을 추진하는 금융위원회의 의지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마지막까지 뼈 있는 발언을 남겼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2018-02-03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thumbnail - “기혼자 불륜? 뭐 어때”…‘이 나라’ 국민 52% 속마음 들춰보니 아연실색 [월드픽]](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09/28/SSC_20260928063751_N2.jpg.webp)










![thumbnail - 한양 길목 지켰던 그림 같은 성곽, 넓은 초록 마당… 마음도 초록초록 [서동철의 이야기가 있는 옛성]](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09/23/SSC_20260923232032_N.jpg.web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