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라면 가격 5.4% 인상…오뚜기·팔도는 “인상 계획 없다”

삼양식품 라면 가격 5.4% 인상…오뚜기·팔도는 “인상 계획 없다”

장은석 기자
입력 2017-04-28 15:27
수정 2017-04-2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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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식품’의 대표격인 라면의 가격도 줄줄이 인상되고 있다.

삼양식품은 다음 달 1일부터 삼양라면을 비롯한 12개 브랜드 제품의 권장소비자가격을 평균 5.4% 올린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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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라면 가격 5.4% 인상
삼양식품 라면 가격 5.4% 인상 삼양식품은 다음 달 1일부터 삼양라면을 비롯한 12개 브랜드 제품 권장소비자가격을 평균 5.4% 인상한다고 28일 밝혔다. 28일 서울시내 대형 마트에서 소비자들이 라면을 고르고 있다. 2017.4.28 연합뉴스
삼양라면 등 주요 제품 가격이 50원 오른다.

삼양라면은 기존 760원에서 810원으로 6.5% 인상된다. 짜짜로니는 850원에서 900원으로 5.9% 오른다.

불닭볶음면, 나가사끼짬뽕, 맛있는라면, 간짬뽕 등은 각각 5.0% 인상된다.

최근 출시한 불닭볶음탕면, 김치찌개면, 갓짬뽕, 갓짜장 등의 가격은 올리지 않는다.

삼양식품의 라면 가격 인상은 지난 2012년 8월 이후 4년 9개월 만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인건비, 물류비, 수프 재료비 등 원가 상승 압박으로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했다”며 “대표적인 서민식품인 라면의 가격 인상으로 소비자들에게 부담을 드리게 되어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라면과 맥주, 과자 등 주요 식품 가격 인상이 계속되면서 서민들의 부담은 계속 커지고 있다.

앞서 농심은 지난해 12월 신라면, 너구리 등 12개 브랜드의 권장소비자가격을 평균 5.5% 인상했다.

다른 라면 제조업체들의 가격 인상 여부도 관심사다.

이에 대해 오뚜기는 “올해는 라면 가격 인상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팔도 관계자는 “부자재 가격 상승 등 인상 요인은 있지만 라면 가격을 올릴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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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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