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9차 석유 최고가격 동결…국제 유가 불안에 “서민 경제 부담 고려”

정부, 9차 석유 최고가격 동결…국제 유가 불안에 “서민 경제 부담 고려”

김중래 기자
김중래 기자
입력 2026-08-21 19:07
수정 2026-08-21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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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불안에 석유 최고가격 동결
휘발유 1784원·경유 1773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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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한 주유소의 모습. 서울신문DB
서울시내 한 주유소의 모습. 서울신문DB


정부가 9차 석유 최고가격을 동결했다. 최고가격은 22일 0시부터 4주간 적용된다.

산업통상부는 21일 9차 석유 최고가격을 동결한다고 밝혔다. 최고가격은 종전과 같은 리터당 휘발유 1784원, 경유 1773원, 등유 1380원이다.

이번 동결 결정에는 불안정한 국제 유가와 서민 경제 부담을 고려했다.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 간 종전 양해각서 체결로 8월초 배럴당 70불대까지 하락했으나 60일의 기한이 만료된 후에도 양국의 대치가 이어지며 다시 상승했다. 전날 기준 브렌트유는 배럴당 93.8달러, 두바이유는 95.5달러, WTI는 87.8달러를 보이고 있다. 전주 대비 적게는 배럴당 5.3달러에서 많게는 7.0달러 올랐다.

국제 휘발유 가격과 경유 가격도 각각 배럴당 114달러, 164달러로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정부는 국제유가 상황을 살펴 최고가격 동결을 결정했다. 산업부는 “중동 협상 교착 지속에 따른 국제유가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있으나 최근 폭염과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 영향으로 인한 민생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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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내 유가는 전날 기준 리터당 휘발유 1862원, 경유 1845원이다.
세줄 요약
  • 9차 석유 최고가격 4주간 동결 결정
  • 휘발유·경유·등유 가격 현 수준 유지
  • 국제 유가 불안과 민생 부담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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