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AI 네이티브 뱅크’ 선언… 송금 넘어 플랫폼 금융으로 확장

카카오뱅크, ‘AI 네이티브 뱅크’ 선언… 송금 넘어 플랫폼 금융으로 확장

김예슬 기자
김예슬 기자
입력 2026-04-08 10:53
수정 2026-04-0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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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가 8일 서울시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2026 카카오뱅크 프레스톡’에서 2026년 전략 및 방향성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제공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가 8일 서울시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2026 카카오뱅크 프레스톡’에서 2026년 전략 및 방향성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제공


AI 금융비서로 ‘확장의 역설’ 해소… 초개인화 서비스 전면 도입
몽골 진출 공식화, CSS 수출… 외국인 2000만 시장 공략
스테이블코인까지 확장… 비이자 중심 수익구조 전환 가속
인터넷전문은행(인뱅) 카카오뱅크가 인공지능(AI)을 앞세워 송금 중심 인터넷은행에서 벗어나 결제·투자·자산관리까지 아우르는 ‘AI 네이티브 뱅크’로의 전환에 나선다. 수신 기반을 토대로 비이자 영역을 확대하고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해 성장 축을 다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카카오뱅크는 8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2026 프레스톡’을 열고 AI와 글로벌 확장을 양 축으로 한 중장기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윤호영 대표는 “AI 기술로 모두에게 최적화된 금융 비서를 제공하고 전 세계로 무대를 확장해 새로운 금융 혁신의 역사를 써내려가겠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2700만명 고객과 약 70조원 규모 수신 경쟁력을 기반으로 결제와 투자 영역을 핵심 성장 축으로 삼는다. 하반기 맞춤형 혜택 체크카드와 청소년·외국인 전용 카드,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등 신규 카드 상품을 출시해 결제 기능을 강화하고, 이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혜택 설계도 고도화할 계획이다.

올해 3분기에는 흩어진 결제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결제홈’을, 2분기에는 다양한 금융상품을 비교·투자할 수 있는 ‘투자 탭’을 신설한다. 결제와 투자 기능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소비부터 자산 형성까지 이어지는 통합 경험을 제공하고, 퇴직연금 시장 진출을 통해 2030세대부터 시니어까지 아우르는 ‘평생 자산관리’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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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가운데)가 8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2026 카카오뱅크 프레스톡’에서  티고르 M. 시아한 슈퍼뱅크 대표(왼쪽), 뿐나맛 위찟끌루왕싸 뱅크X 대표(오른쪽)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제공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가운데)가 8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2026 카카오뱅크 프레스톡’에서 티고르 M. 시아한 슈퍼뱅크 대표(왼쪽), 뿐나맛 위찟끌루왕싸 뱅크X 대표(오른쪽)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제공


AI는 이번 전략의 핵심 축이다. 카카오뱅크는 2700만 고객의 ‘앱 온리(App-only)’ 데이터와 금융 특화 대형언어모델(LLM)을 결합해 초개인화 서비스를 구현한다. 결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 패턴을 분석해 맞춤형 가이드를 제공하고, 투자 탭에는 AI 기반 투자 에이전트를 적용해 투자 의사결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금융 서비스가 늘어날수록 이용이 복잡해지는 ‘확장의 역설’을 AI로 해결하는 구조를 구현한다.

글로벌 확장도 속도를 낸다. 인도네시아 ‘슈퍼뱅크’와 태국 ‘뱅크X’ 협력을 이어가는 가운데 몽골 진출을 공식화하고, 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한 신용평가모델(CSS) ‘카카오뱅크 스코어’ 노하우를 현지 금융기관에 전수할 계획이다. 국내 거주 외국인 약 250만명을 시작으로 방한 외국인과 재외국민까지 약 2000만명을 대상으로 한 금융 서비스도 연내 출시하고, AI 기반 실시간 번역 기능을 통해 언어 장벽을 낮춘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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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유통을 주도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2027년까지 자산 100조원, 자기자본이익률(ROE) 15% 달성을 목표로, 이자 중심 은행 구조에서 벗어나 수수료·플랫폼 기반 비이자 수익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사업 모델을 재편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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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가 제시한 2027년 목표 자산 규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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