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원장 “SKT 개인정보 유출 사고, 역대급 사건”

개인정보위원장 “SKT 개인정보 유출 사고, 역대급 사건”

옥성구 기자
입력 2025-05-22 00:14
수정 2025-05-22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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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법처 “SKT 정보보호 투자 6%뿐
일정 비율 이상 예산 의무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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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은 21일 “SK텔레콤 (개인정보 유출 사고) 건은 저희가 보는 정황으로는 역대급 사건”이라며 “심각하게 사안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고 위원장은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개인정보위와 한국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 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포럼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적 피해가 발생한 것이고 회사가 그 피해를 막지 못한 것”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이용자에 대한 정보 유출) 통지는 저희가 지난 5월 2일 의결하고, 9일 (SKT의) 통지가 되긴 했으나 굉장히 유감이 많다”며 “제대로 된 통지가 아니라고 판단했고 뒤늦게 부실하게 한 것 자체가 문제”라고 직격했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이동통신사 해킹 사전 예방을 위한 정보보호 강화 방안’ 보고서에서 반복되는 이동통신사 보안 사고를 막기 위해 기업의 정보보호 투자 예산을 일정 비율 이상 의무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내 이통사 해킹 사고는 2012년과 2014년 KT, 2023년 LG유플러스에 이어 올해 4월 SK텔레콤까지 반복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그러나 해킹을 막기 위한 투자는 미흡하다. 2023년 기준 SK텔레콤의 정보보호 투자액은 867억원(본사 600억원+SK브로드밴드 267억원)이다. KT는 1218억원, LG유플러스는 632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이희동 서울시의원, 서울시경계선지능인 지원센터 방문… 강동구 경계선지능인 지원체계 구축 논의

이희동 서울시의원(강동1,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3일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를 방문했다. 방문에는 김태현 강동구의원과 경계선지능인 자녀를 둔 부모들이 함께했으며, 센터 관계자로부터 광역센터 운영 현황과 서울시의 경계선지능인 관련 정책을 듣고 강동구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경계선지능인은 지능지수(IQ) 71~84 수준으로 지적장애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학습과 사회 적응, 취업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장애인 복지 등 기존 제도의 지원 대상에서 벗어나 있어 정책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현장 방문은 강동구가 경계선지능인 기본조례 제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마련됐다. 현재 강동구는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만을 갖추고 있어 지원 대상과 범위가 평생교육 영역에 국한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해당 조례를 기본조례로 전면 통합해 단순 교육 지원을 넘어 경계선지능인의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다각적 지원 근거를 정립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본조례 제정과 연계해 강동구 차원의 경계선지능인 전담 지원센터 설립 방안도 함께 논의 중이다. 이날 광역센터 측은 현재 운영 상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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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정보보호 투자 비율은 SK텔레콤 5.9%, KT 6.4%, LG유플러스 6.6%다. 금융위원회 고시에 전자금융업자의 경우 정보보호 예산을 정보기술 부문 예산의 7% 이상 되도록 할 것을 규정하기도 했으나 올해 2월 자율보안 방식으로 개정됐다. 강은수 입법조사관은 “SK텔레콤 해킹 사고를 통해 자율보안의 한계가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2025-05-22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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