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인허가 면적 13% 증가
건축 자재값 올라 착공 12% 감소
서울의 아파트 전경 연합뉴스
국토교통부는 26일 발표한 2022년 상반기 전국 건축 인허가 통계에서 지난 6월 말 기준 전국 인허가 면적은 9275만 8000㎡로 지난해보다 1100만㎡ 늘었다고 발표했다. 다만 인허가된 건축물은 10만 5243동으로 지난해보다 1만 3362동 줄었다. 국토부는 “동수는 감소한 반면 면적은 증가해 규모가 큰 건축물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전국 착공 면적은 5843만 5000㎡로 지난해보다 806만 1000㎡ 감소했고, 착공된 건축물은 8만 2040동으로 1만 2334동 줄었다. 전국 준공 면적은 5719만 5000㎡로 지난해보다 3728㎡, 준공된 건축물은 7만 4145동으로 5889동 감소했다.
건축 인허가는 경기 변동보다 앞서 움직여 경기를 예측할 수 있는 경기선행지표, 착공은 경기 변동과 함께 움직이는 동행지표다. 준공은 경기 변동을 사후에 확인할 수 있는 후행지표다. 국토부는 “상반기 건축 인허가 면적 증가로 향후 건축 부문의 투자 활성화가 예상된다”며 “착공과 준공은 건축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일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인허가 면적의 경우 수도권은 4086만 9000㎡로 지난해보다 3.6% 감소했고, 지방은 5188만 8000㎡로 31.8% 증가했다. 용도별로 기타용(28.2%), 주거용(17.7%), 공업용(13.9%), 상업용(2.0%) 순으로 증가했고 교육 및 사회용(-8.3%)은 감소했다. 상반기 최대 인허가 면적은 허가건 기준 54만 1000㎡으로 대전 서구 변동(도마변동3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였다.
착공 면적은 수도권에서 2815만 6000㎡로 지난해보다 17.2%, 지방에서 3027만 9000㎡로 6.8% 감소했다. 준공 면적은 수도권에서 2820만 5000㎡로 지난해보다 7.1%, 지방에서 2898만 9000㎡로 5.1% 줄었다.
2022-07-27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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