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암호화폐 문제 방치할 수 없어...투명성 지켜져야”

김부겸 “암호화폐 문제 방치할 수 없어...투명성 지켜져야”

임효진 기자
입력 2021-04-27 10:35
수정 2021-04-2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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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서 내린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차에서 내린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가 26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시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도착하고 있다. 2021.4.26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는 암호화폐 문제와 관련해 “정부가 방치할 수는 없다. 투명성 등이 지켜질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27일 오전 김 후보자는 서울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임시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은행 계좌를 통한 입출금 등 기본 장치를 만들지 않으면 자칫 많은 피해자를 양산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의 가상화폐거래소 등록 추진에 대해 그는 “상당한 정도의 엄격한 자격과 투명성을 요구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다만 ‘암호화폐를 제도권으로 가져와야 하나’라는 질문에는 “제도권으로 가져온다는 것이 쉽지 않다”며 “어떤 거래 자체를 불법이나 탈법의 지대에 두는 것은 문제가 있지만, 그렇다고 암호화폐를 기존 화폐나 금융상품처럼 취급하는 나라는 없다”고 답했다.

김 후보자는 종합부동산세(종부세)와 관련된 질문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답변을 피하면서도 “부동산 정책은 하나하나 떼어서 볼 게 아니다”라며 “부동산 정책 전체에 대해 면밀한 평가를 한 뒤 세제 문제, 공급 문제, 신도시 문제 등을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후보자는 4·27 판문점선언 3년을 맞은 이날 현재 남북관계에 대해 “아예 진전이 없는 상황에 대해 상당히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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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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