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휴대폰 등 주력품목 부진
지난해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20% 가까이 감소했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휴대폰 등 주력 품목이 부진했다.2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ICT 수출은 1769억 달러로 전년 대비 19.7% 줄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는 전년 대비 25.7% 줄어든 951억 6000만 달러어치를 수출했다. 메모리 반도체와 시스템 반도체 수출액은 각각 630억 달러, 257억 달러로 33.0%, 2.9% 감소했다.
디스플레이 수출액은 218억 4000만 달러로 21.3% 줄었다.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은 중국 경쟁 업체의 대형 패널 생산으로 단가가 내려갔다.
휴대전화 수출액은 17.8% 감소한 120억 달러로 집계됐다. 글로벌 스마트폰 산업 성장세가 둔화됐고 우리 기업들의 해외 생산도 증가했기 때문이다. 국내 기업의 글로벌 점유율은 23.9%(2019년 3분기 누적)로 2018년과 비교해 0.8%포인트 늘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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