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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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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오후 2시 21분 현재 주식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6.43% 오른 3640원에 거래됐다. 장중 한때는 15.05% 오른 3935원에 육박하기도 했다.
금호산업(2.06%)과 금호산업우(13.08%) 등 다른 계열사 주가도 동반 상승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박 회장이 최근 아시아나항공의 감사보고서 사태에 대해 책임을 지고 그룹 회장직 및 아시아나항공, 금호산업 등 2개 계열사의 대표이사직과 등기이사직을 내려놓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날 대한항공 정기 주주총회에서 조양호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안이 부결됐을 때에도 주가가 2% 넘게 상승했다.
이에 대해 증권가에서는 그동안 조양호 회장 일가가 초래한 ‘갑질 논란’과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훼손됐던 기업가치와 주주권이 다시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27일 조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안이 찬성 64.09%, 반대 35.91%로 부결됐다.
그러나 대한항공이 조 회장의 사내 이사 선임이 부결에도 불구하고 기존 지배구조가 크게 변화되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우세해지면서 다시 약세로 돌아서 이날 오후 2시 32분 현재 4.82% 하락한 3만 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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