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관세 보고서’ 제출했지만 내용은 ‘깜깜이’…한국차 포함되나

‘車관세 보고서’ 제출했지만 내용은 ‘깜깜이’…한국차 포함되나

강경민 기자
입력 2019-02-18 14:34
수정 2019-02-18 14: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0∼25% 관세 또는 미래형 자동차 기술에만 부과 가능성

미국 상무부가 수입 자동차가 미국 국가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무역확장법 232조’ 보고서를 백악관에 제출했지만, 얼마만큼의 관세를 부과할지와 한국산 자동차를 부과 대상에 포함할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정부와 자동차 업계는 보고서 내용 파악을 위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지만, 미국이 발표하기 전까지는 확실히 알 수 없어 추측만 하는 상황이다.

로이터와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17일(현지시간) 백악관에 수입 자동차와 자동차부품에 대한 ‘무역확장법 232조’ 보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상무부는 제출 사실만 언론에 알리고 보고서 자체는 공개하지 않았다.

상무부는 보고서에서 수입 자동차와 자동차부품이 미국 안보에 위협을 미친다는 결론을 내리고 이를 시정하기 위한 조치를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고서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과거 사례에 비춰 상무부는 외국산 자동차 유입을 제한하기 위한 관세 등 다양한 수입규제를 권고했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이 작년 5월 자동차에 대한 232조 조사를 지시했을 때부터 가장 자주 거론된 조치는 20∼25% 관세다.

상무부가 모든 수입차에 대한 일률적인 관세 대신 미래형 자동차 기술을 겨냥한 선별 관세를 권고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앞서 무역 전문매체 ‘인사이드 US 트레이드’는 상무부가 자율주행(Automated), 커넥티드(Connected), 전기화(Electric), 차량공유(Shared) 등 ACES 차량 또는 관련 부품 수입을 제한하는 방안을 보고서에 담았다고 보도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보고서 제출 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내용은 미국이 공개할 때까지 파악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관세 수위만큼 중요한 것은 수입규제를 어느 나라에 적용하냐는 것이다.

통상 당국은 자동차 관세의 주요 표적을 유럽연합(EU)과 일본으로 분석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EU와 일본이 시장을 개방하지 않으면 이들 국가가 수출하는 자동차에 20∼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수차례 공언했다.

다른 주요 자동차 수출국인 멕시코와 캐나다는 작년 미국과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을 타결하면서 미국이 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하더라도 새로운 원산지 규정을 충족한 자동차는 260만대까지 관세를 면제받기로 했다.

USMCA가 아직 미 의회 문턱을 넘지 못했지만, 국내외 전문가들은 멕시코와 캐나다가 관세 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개정하면서 미국의 자동차 분야 요구를 다수 수용했지만, 미국이 개정협상을 타결한 이후 232조 조사를 시작하는 바람에 자동차 관세 면제를 약속받지 못했다.

정부는 한국이 FTA를 개정하는 등 미국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한 점 등을 강조하며 한국은 면제해야 한다는 입장을 수차례 피력했다.

허윤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만약 한국이 포함되면 상당히 예상 밖의 결과이며 트럼프의 의중으로 볼 수밖에 없다”면서 “국내 자동차와 부품업계 상황이 워낙 안 좋기 때문에 정부가 신속하게 양자협상으로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새날 서울시의원 “신사나들목 전망쉼터 조성… 압구정 선착장 활성화 유도”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한강버스 압구정 선착장 주변의 접근성 개선을 위한 ‘전망쉼터 조성공사’를 완료하고, ‘잠원 한강공원 리버뷰 가든 조성공사’를 추진하는 등 잠원한강공원 신사나들목 일대의 시민 휴식 인프라 확충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그동안 압구정 선착장 활성화와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다양한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이를 통해 한강공원의 접근성을 높이고 시민들의 이용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신사나들목 인근 압구정 선착장 주변에 추진된 ‘전망쉼터 조성공사’는 최근 마무리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의 가파르고 불편했던 진입계단을 철거하고, 시민들이 한강을 조망하며 휴식할 수 있는 폭 15m, 높이 3.5m 규모의 계단형 쉼터를 조성했다. 새롭게 조성된 전망쉼터는 개장 이후 많은 시민들이 찾으며 한강 경관을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와 함께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녹지관리과가 추진하는 ‘잠원 한강공원 리버뷰 가든 조성공사’도 한창이다. 지난 5월 12일 착공해 오는 6월 30일 준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이번 공사가 완공되면 도심 속 생태·휴식
thumbnail - 이새날 서울시의원 “신사나들목 전망쉼터 조성… 압구정 선착장 활성화 유도”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