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시중 통화량 156조원 증가…기업대출 위주로 늘어

지난해 시중 통화량 156조원 증가…기업대출 위주로 늘어

강경민 기자
입력 2019-02-14 14:58
수정 2019-02-1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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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지폐.
돈. 지폐.
기업대출이 꾸준히 늘며 지난해 시중 통화량이 156조원 가까이 늘었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2018년 12월 중 통화 및 유동성’을 보면 작년 통화량(M2)은 2천626조9천20억원(원계열 기준·평잔)으로 1년 전보다 6.3%(155조6천764억원) 늘었다.

M2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등 넓은 의미의 통화 지표를 의미한다.

전년 대비 증가율은 2017년(5.5%)보다 확대했지만 2016년(7.3%)보다 작았다.

2017년 9월 이후 기업부문을 중심으로 민간신용이 확대하며 통화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상품별로 보면 현금통화(+9.2%), 만기 2년 미만 정기예·적금(+8.4%)에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작년 12월 통화량(M2)은 2천699조8천823억원(원계열 기준·평잔)으로 1년 전보다 6.8% 증가했다.

M2 증가율은 작년 10월 6.8%로 1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은 후 11월∼12월에도 같은 수준으로 늘었다.

계절조정계열 기준으로 보면 M2는 2천694조568억원으로 전월보다 0.3% 늘었다.

증가율은 지난해 10월(0.9%) 이후 11월(0.5%)에 이어 다시 낮아졌다.

상품별로 보면 가계·기업 자금 유입으로 2년 미만 금전신탁이 6조8천억원 늘었고 채권형 펀드 자금 유입·국내 주식 저가 매수 수요에 힘입어 수익증권도 6조6천억원 늘었다.

반면 머니마켓펀드는 8조2천억원,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은 5조원 각각 줄었다.

경제 주체별로 보면 가계 및 비영리단체가 보유한 통화량이 5조8천억원, 기업 부문은 1조8천억원 각각 증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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