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는 4월, 꽃축제 만개…제주에서 여의도까지 전국이 들썩

꽃피는 4월, 꽃축제 만개…제주에서 여의도까지 전국이 들썩

입력 2018-03-31 08:49
수정 2018-03-3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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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봄 햇살 속에 꽃들이 만개하면서 전국이 꽃축제로 들썩이고 있다.
벚꽃 만개
벚꽃 만개 전국 최대 봄꽃 축제인 진해 군항제개막이 2일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주말을 앞둔 30일 낮 축제 주무대인 진해시가지 벚꽃명소인 여좌천 벚꽃이 만개했다.
연합뉴스
봄 길을 걸으며 봄꽃을 만끽할 수 있는 걷기 축제가 열리고 기차를 타고 봄꽃이 만발한 산사로 떠나는 여행도 마련됐다.

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지역별 꽃축제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봄 여행주간(4월 28일∼5월 13일)을 맞아 전국 10개 지역에서 ‘2018 봄 우리나라 걷기여행축제’를 개최한다.

관광공사는 매년 봄, 가을 여행주간과 연계한 걷기여행축제를 하고 있다.

올해 봄에는 ‘제10회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 ‘2018년 강릉 바우길 다함께 걷기 축제’, ‘2018 양산팔경 금강둘레길 걷기 축제’, ‘봄바람 살랑살랑, 강화나들길 꽃길 걷기 축제’ 등 10개를 선정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한국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나를 찾아 떠나는 템플스테이 기차여행’을 내달 7∼22일 운영한다.

봄꽃이 만발한 남쪽 지방에서 템플스테이를 하면서 근처 관광지를 볼 수 있는 기차여행 상품이다.

화엄사 코스(7∼8일)는 화엄사에서 머물면서 섬진강 벚꽃축제를 즐길 수 있고 쌍계사 코스(7∼8일)는 쌍계사 템플스테이와 인근 벚꽃 명소인 십리벚꽃길을 경험할 수 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다음 달 1일부터 5월 21일까지 51일간 시내 한강공원에서 ‘한강봄꽃축제’를 개최한다.

축제 기간 개나리, 벚꽃, 유채꽃, 찔레꽃, 장미 등 5가지 봄꽃을 개화시기 순서대로 만날 수 있다.

다음 달 6∼8일에는 ‘응봉산 개나리 축제’가 열리고 같은 달 7∼12일에는 우리나라의 대표 벚꽃 축제 중 하나인 여의도 봄꽃축제가 진행된다.

세계 유일의 왕벚나무 자생지 제주에서는 왕벚꽃축제가 열린다.

‘왕벚꽃 자생지, 제주에서 펼치는 새봄의 향연’이란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3월 30일∼4월 1일 제주시 삼도1동 전농로 일대, 4월 7∼8일 애월읍 장전리에서 각각 열린다.

다음 달 3일 열리는 제주4·3 희생자 추념일을 고려해 행사를 연이어 개최하지 않고 중간에 추모 기간을 뒀다.

전북 정읍시는 화려한 벚꽃과 풍성한 문화공연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벚꽃축제와 예술제 등을 다음 달 6일부터 동시에 개최한다.

정읍 벚꽃축제는 수령이 40년 넘는 왕벚나무 2000여 그루가 정읍천 5km 구간에 피운 순백의 꽃을 감상하는 자리다.

정읍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마련한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즐기는 ‘제22회 정읍예술제’도 내달 6일 개막해 10일까지 진행된다.

농악단 경연대회, 백일장대회, 무용제, 연극제, 댄스페스티벌, 국악제 등 20여개 공연과 미술·서화·사진 전시회 등이 열린다.

경남 합천·산청군은 내달 28일부터 5월 13일까지 황매산철쭉제를 공동 개최한다.

철쭉 3대 명산 중 한 곳으로 손꼽히는 황매산은 매년 봄철이면 진분홍빛 산상 화원으로 변모한다.

경기도 군포시는 다음 달 27∼29일 ‘2018 군포철쭉축제’를 개최한다.

군포철쭉축제는 수리산을 소재로 열리던 크고 작은 축제를 하나로 통합, 2011년부터 철쭉동산과 철쭉공원에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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