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물 수출 5억 달러 ‘가시권’?

임산물 수출 5억 달러 ‘가시권’?

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입력 2018-03-21 15:06
수정 2018-03-2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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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밤 수출 증가, 조경수 수출 잠재력 기대

산림청이 임산물 수출 5억 달러에 재도전한다. 유망 품목을 발굴해 해외시장 진출부터 정착까지 밀착 지원하고, 기존 주력상품은 마케팅을 강화해 시장 다각화를 추진키로 했다.

산림청은 21일 이같은 내용의 ‘2018년 임산물 수출촉진 대책’을 발표했다. 지난해 임산물 수출액은 전년대비 3.4% 증가한 4억 3390만 달러였다. 밤이 2016년보다 23.0%, 동남아시아에서 곶감이 인기를 얻으며 감 수출액이 53.3% 상승했다. 특히 그동안 해외 통관시 검역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조경수 문제가 해결되면서 중국으로 분재가 첫 수출되는 성과를 이뤘다.

산림청은 올해 수출품목과 시장 다변화에 초점을 맞춘다. 기존 수출 유망 목제품(8개)과 청정임산물(8개)외에 추가 품목을 발굴한 뒤 수출상품화·바이어 매칭 등을 통해 해외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감·대추·표고를 수출전략품목으로 선정해 해외 홍보와 판촉 등 마케팅을 집중적으로 강화한다.

현재 9곳인 품목별 수출협의회에 ‘대추’를 추가하고 업체가 주도할 수출선도조직 2곳을 신규 선정해 3년간 지원키로 했다.

임산물 주산지를 거점으로 육성하는 수출특화지역도 현재 5곳에서 2020년까지 10개소 확대할 계획인데 품질·안전성 관리를 체계화해 수출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고기연 국제산림협력관은 “지난해 밤·감 등 임가 소득과 연계되는 주요 품목의 수출이 증가하는 성과가 있었다”면서 “국내 생산량의 20%를 수출하는 밤과 같이 임산물의 저변을 확대하는 정책을 추진해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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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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