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중앙은행 총재들 “시장 안정에 긴밀하게 협조”

<브렉시트> 중앙은행 총재들 “시장 안정에 긴밀하게 협조”

입력 2016-06-26 10:53
수정 2016-06-2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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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S회의서 대응방안 논의…“영란은행 비상조치 지지”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 수장들이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충격에 휩싸인 국제금융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2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스위스 바젤에서 국제결제은행(BIS) 세계경제회의가 열렸고 회의 직후 의장인 아구스틴 카르스텐스 멕시코 중앙은행 총재가 선언문을 발표했다.

카르스텐스 의장은 선언문에서 중앙은행 총재들이 브렉시트에 따른 국제금융시장의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며 “중앙은행 총재들은 영란은행의 비상조치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앞서 마크 카니 영란은행 총재는 지난 24일 “영국이 EU 탈퇴를 선택한 데 따른 금융시장 충격 완화를 위해 기존 경로를 통해 2천500억 파운드를 공급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필요하면 외환 유동성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또 중앙은행 총재들은 회의에서 금융시장의 정상적 작동을 지원하기 위한 중앙은행의 대비 태세를 강조했다.

중앙은행 총재들은 시장기능의 작동 여부 및 안정성을 면밀히 살펴보는 한편, 긴밀한 협조를 계속하기로 했다고 카르스텐스 의장이 전했다.

BIS 세계경제회의는 세계 경제·금융 문제를 논의하고 BIS 산하 주요위원회의 보고서를 검토·승인하는 자리다.

참석 대상은 한국, 미국, 중국, 유럽중앙은행(ECB), 스위스, 일본, 러시아, 독일, 프랑스 등 30개국 중앙은행 총재들이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도 이 회의에 참석했다.

앞서 한은은 이 총재가 25~26일 바젤에서 BIS 연차총회와 세계경제회의, 아시아지역협의회에 참석한 뒤 오는 28일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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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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