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현대와 합병땐 자격상실
IBK투자증권·코리아에셋투자증권 등 6개사가 중소기업 특화 증권사로 선정됐다. 중기 특화 증권사는 창업 초기 단계부터 상장 등에 이르기까지 중소기업 자금 조달을 중점적으로 돕게 된다. 대신 중소기업 관련 회사채 발행이나 인수·합병(M&A) 전용 펀드 주관사 선정 때 당국의 우대 혜택을 받게 된다.금융위원회는 15일 중기 특화 증권사 자격을 신청한 13개사 가운데 심사를 거쳐 IBK투자증권, 유안타증권, 코리아에셋투자증권, 키움증권, 유진투자증권, KB투자증권 등 6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자격은 2년간 유지된다. 다만 1년 후 중간 평가를 통해 중소기업 지원 실적이 미흡한 증권사는 탈락한다.
KB투자증권은 모(母)그룹이 현대증권을 인수한 만큼 추후 합병 절차를 밟게 되면 자기자본 3조원 이상의 종합금융투자사업자가 돼 자동으로 자격을 잃게 된다. 대신 이번 평가에서 7위를 차지한 KTB투자증권이 중기 특화 증권사로 자동 선정된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2016-04-1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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