年2억개 팔려 3년 새 40% 증가… 건강 관심 커져 흰밥보다 잡곡밥
쌀 소비는 지속적으로 줄고 있지만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햇반 등 가공밥 판매는 오히려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건강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늘면서 이 기간 잡곡 가공밥 판매량의 연평균 증가율은 63.3%로 전체 가공밥(12%)과 흰밥(9.4%)을 크게 앞질렀다.
반면 같은 기간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71.2㎏에서 65.1㎏로 8.6%가 줄었다.
연간 쌀 소비량은 1985년(128.1㎏) 이후 매년 감소세를 보여 지난해에는 1인당 쌀 소비량이 62.9㎏까지 떨어졌다.
빠르고 간편한 식사를 선호하는 1인 가구 증가, 주 5일 근무에 따른 야외 활동 증가, 전반적인 가정 식생활 간소화 등이 가공밥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원인으로 꼽힌다.
2014년 기준 4033억원 규모 가정 간편식 소매시장에서 가공밥은 판매액 비중이 약 절반(48.8%·1969억원)을 차지해 가장 많이 팔렸다. 이어 국·탕·찌개류(9.4%), 죽류(8.9%), 카레류(8.2%), 수프류(7.6%) 순이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2016-03-04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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