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정년 58세→60세로… 임금피크제 확대

포스코 정년 58세→60세로… 임금피크제 확대

박재홍 기자
박재홍 기자
입력 2015-08-27 00:10
수정 2015-08-27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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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8세 임금 10%P씩 감액… 각 계열사에 점진적 확대 적용

포스코가 임금피크제를 기존 정년 58세에서 60세로 확대 적용한다.

포스코 노사는 26일 “60세 정년 연장과 임금피크제 확대, 연공 위주 임금체계의 직무·능력·성과 중심 개편,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상생 실천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내년부터 정년을 만 60세로 연장하면서 만 56세는 임금의 90%, 만 57세는 임금의 80%, 만 58세에서 정년까지는 임금의 70%를 각각 지급한다. 포스코는 앞서 2011년 임금피크제를 도입해 만 58세를 정년으로 하고, 만 56세부터 만 58세까지는 임금지급률을 매년 10% 포인트 감액하되, 정년 이후에는 2년간 선별적으로 60세까지 계약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해 왔다. 포스코는 이번 임금피크제 확대안을 각 계열사에도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포스코 노사는 아울러 현재 연공 위주의 임금체계를 2017년부터 직무·능력·성과 중심으로 개편키로 합의하고, 올해 4분기 외부 전문가와 함께하는 노사합동 연구반을 공동 가동키로 했다.

포스코 노사는 또 경영위기 극복 차원에서 올해 임금을 동결하는데 합의했다. 포스코 노사는 임금동결을 통해 절감된 130억원 상당의 금액을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입해 포스코와 협력업체 직원들에게 지급기로 했다.

이주형 포스코 노경협의회 대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 및 고용과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사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올해 연초 계획대로 6400명을 신규 채용하고 외주사 및 공급사와 함께 ‘일·학습병행제’를 도입, 매년 300명씩 향후 5년간 1500명에 대한 추가 일자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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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2015-08-27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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