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한류 메카로”… 한화갤러리아, 면세점 승부수

“여의도, 한류 메카로”… 한화갤러리아, 면세점 승부수

김진아 기자
김진아 기자
입력 2015-07-06 00:10
수정 2015-07-06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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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AVE와 콘텐츠·관광 협력… 촬영장~쇼핑~야경 등 코스 개발

한화갤러리아가 KBS의 사내 기업인 KBSAVE와 손잡고 여의도를 한류의 중심지로 만든다. 우리나라 정치·금융·미디어의 중심인 여의도에 한류를 접목하겠다는 계획으로 한화갤러리아는 오는 10일 결정되는 신규 서울시내 면세점 운영 대기업 부문에 승부수를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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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용득(오른쪽) 한화갤러리아 대표이사와 오유경 KBSAVE 대표가 지난 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별관에서 한류 콘텐츠·관광 상품 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화갤러리아 제공
황용득(오른쪽) 한화갤러리아 대표이사와 오유경 KBSAVE 대표가 지난 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별관에서 한류 콘텐츠·관광 상품 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화갤러리아 제공
한화갤러리아는 지난 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별관에서 서울시내 면세점 사업권 획득 시 면세점 입지 예정인 63빌딩 관광 콘텐츠 강화를 위해 KBSAVE와 한류 콘텐츠 개발 및 여의도 지역 관광 상품 개발에 상호 협력한다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한화갤러리아가 방송을 이용해 새로운 한류를 선보이려는 데는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에서 체험하고 싶은 관광 프로그램이 스타 발자취 체험 관광, 한국 드라마 촬영지 방문 등에 초점이 맞춰졌기 때문이다.

한화갤러리아는 63빌딩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까지 면세점을 열고 KBSAVE는 4층에 복합 미디어 카페 ‘RUE’(류)를 개관하기로 했다.

특히 ‘KBS 방송 촬영장 투어→63빌딩 면세점 쇼핑→F&B(여의도 식도락과 노량진 수산시장)→서울 야경(한강 유람선)’ 등으로 이어지는 차별화된 관광코스를 개발해 한류 복합 문화 관광상품을 준비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의 서울 체류 기간을 연장시키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미디어 카페 RUE는 스타 마케팅에 의존하는 기존의 방식에서 한발 더 나아가 방송 현장의 생동감을 제공하는 복합 미디어 공간으로 꾸미기로 했다. 이곳에서 드라마 촬영, 스타 인터뷰, 방송 프로그램 토크쇼가 실시간으로 진행되고 라디오 오픈 스튜디오, 영화 및 방송 로케이션 장소로 활용함으로써 스타와 한국 방송 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한화갤러리아는 또 63빌딩의 컨벤션센터를 활용해 현대 미술가들의 게릴라 전시, 국악 및 버스킹 밴드의 라이브 무대 등 역동적인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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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2015-07-06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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