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재개장 앞둔 제2롯데월드 가보니
“영화관 재개장 허가 소식을 듣고 한시름 놓은 상태입니다. 영화관 문을 닫으니 손님이 뚝 떨어져 본의 아니게 개점휴업 상태였거든요.”
안원경 인턴기자 cocang43@seoul.co.kr
재개장 허가를 받은 8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 롯데월드몰 내 롯데시네마에서 직원이 티켓 발권기를 점검하고 있다.
안원경 인턴기자 cocang43@seoul.co.kr
안원경 인턴기자 cocang43@seoul.co.kr
수족관 누수, 영화관 진동 등으로 영업이 중지됐던 롯데월드몰이 약 5개월 만에 다시 문을 연다. 롯데그룹이 총력을 다해 제2롯데월드(롯데월드타워·롯데월드몰)를 짓고 있지만 안전 논란이 계속되면서 매출에 타격을 입기도 했다. 롯데물산에 따르면 롯데월드몰 내에서 손님을 끌어모으는 효과가 큰 부대시설인 아쿠아리움과 영화관 영업이 정지되자 롯데월드몰을 찾아오는 손님이 대폭 줄었다. 영업정지 후 일평균 방문객 수가 지난해 10월 개장 초기 10만여명에서 지난달 6만여명으로 40%가량 줄었다.
이날 아쿠아리움과 영화관은 시설 점검과 청소 등을 하며 재개장 준비에 한창이었다. 롯데월드몰 내 입점업체들은 한숨 돌렸다는 반응을 보였다. 영화관 근처 음식점인 수하동곰탕 관계자는 “영화관 영업 중지로 매출이 50% 감소해 일하는 직원을 내보내고 겨우 운영할 정도였는데 재개장됐으니 매출이 조금씩 회복되지 않을까 기대된다”고 말했다.
롯데월드몰은 오는 12일 공식 재개장에 앞서 9일부터 3일간 온라인 신청을 한 지역주민과 일반인에게 아쿠아리움과 영화관 관람을 무료로 진행한다. 롯데물산 측은 “앞으로 2만~3만여명에 달하는 고객들이 추가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직원들과 콘서트홀 공사 재개에 따른 근로자 재고용으로 2000여개에 달하는 일자리 창출을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안원경 인턴기자 cocang43@seoul.co.kr
2015-05-09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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