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라리온서 온 ‘고열’ 남아는 에볼라 아닌 감기

시에라리온서 온 ‘고열’ 남아는 에볼라 아닌 감기

입력 2014-10-09 00:00
수정 2014-10-0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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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국내 입국 과정에서 고열 증세를 보여 격리 검사를 받은 시에라리온 국적의 남자아이는 검사 결과, 에볼라가 아닌 감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9일 보건당국이 밝혔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검사 결과 환자에게서 감기의 원인병원체 중 하나인 아데노 바이러스가 검출됐고 에볼라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말라리아, 황열, 뎅기열, 마버그병 등의 감염병 검사에서도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아데노 바이러스는 감염되면 인후염, 기관지염, 결막염, 편도염 등을 일으킬 수 있는 비교적 흔한 바이러스로, 특히 어린이 고열 감기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

에볼라 발병국가 중 하나인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 국적으로 생후 17개월인 이 남아는 지난 6일 가족과 함께 시에라리온을 출국, 8일 오후 한국에 들어왔다. 입국후 검역과정에서 38.3℃ 고열 증상을 보여 국가지정 격리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보건당국은 “환자가 입원 중인 격리병원에 검사 결과를 통지하여 주치의가 치료하는데 참고토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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