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라이온 ‘비트’, 대용량이 평균가격 더 비싸”

“CJ라이온 ‘비트’, 대용량이 평균가격 더 비싸”

입력 2013-05-22 00:00
수정 2013-05-2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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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라이온의 ‘비트’ 리필제품은 세제 용량이 클수록 100g당 평균 가격이 저렴할 것이라는 일반적 기대와 달리 오히려 더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난달 서울 시내 300개 유통 업체에서 판매 중인 세탁 세제의 용량별 가격을 조사한 결과 비트 리필은 대용량 제품의 평균 가격이 오히려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비트 리필의 4㎏ 이상 제품은 100g당 평균 가격이 378원으로 2∼3㎏(312원)과 3∼4㎏(328원) 제품보다 더 비쌌다.

반면 LG생활건강의 ‘테크’와 애경의 ‘스파크’ 리필제품은 대용량 제품일수록 평균 가격이 저렴했다.

테크 리필의 100g당 평균 가격은 4㎏ 이상은 265원, 3∼4㎏은 341원, 2∼3㎏은 397원이었고 스파크 리필의 평균 가격은 4㎏ 이상이 225원, 3∼4㎏은 259원, 2∼3㎏은 408원이었다.

판매가는 유통 업체별로도 달라 스파크와 비트 리필제품은 기업형 슈퍼마켓(SSM)에서, 테크 리필제품은 백화점에서 가장 비싸게 판매됐다.

협의회는 또 세제 원재료(망초·계면활성제·소다회 등)의 올해 3월 가격이 작년 1월과 비교했을 때 3% 떨어졌지만 소비자 가격은 1.5% 인상됐다고 전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제조 업체는 제품 가격을 산정할 때 원재료가 인하를 정확히 반영해야 하고 소비자는 가격 비교를 통해 합리적으로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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