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커피·베이커리사업 손떼

호텔신라 커피·베이커리사업 손떼

입력 2012-04-28 00:00
수정 2012-04-28 00: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한제분에 자회사 매각

호텔신라가 커피·베이커리 사업에서 완전히 철수했다. 대기업의 ‘골목상권’ 침해 논란이 대두되자 지난 1월 26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이후 3개월 만이다.

호텔신라는 27일 커피·베이커리 전문점 ‘아티제’를 운영하는 자회사 ‘보나비’를 대한제분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보나비는 호텔신라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제분업을 전문으로 하는 중견기업인 대한제분은 아티제를 인수함으로써 소맥분에 편중된 사업을 다각화할 수 있게 됐다. 인수 가격은 301억원이다.

호텔신라는 아티제 인수업체 선정에 있어 종업원들의 고용 희망 의지와 사업의 성장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회사 관계자는 “인수 의사를 표명한 기업 가운데 모든 종업원들의 고용을 적극 희망하고, 국내 토종 커피전문점 브랜드인 ‘아티제’를 성장시키려는 의지가 가장 높은 대한제분을 최종적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대한제분은 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가 14년에 달할 정도로 고용이 안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호텔신라는 앞으로 면세점, 호텔사업 분야에서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아티제는 2004년 첫 매장을 낸 이래 도심 상권을 중심으로 27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241억원이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2012-04-28 1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2026 서울신문 하프마라톤 얼리버드
1 / 3
동계올림픽 중계권의 JTBC 독점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폐막한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중계를 JTBC가 독점으로 방송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독점이어도 볼 사람은 본다.
2. 다양한 채널에서 중계를 했어야 했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