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 - 한은 “물가 최우선”

재정부 - 한은 “물가 최우선”

입력 2011-07-26 00:00
수정 2011-07-26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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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거시정책협의회 개최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25일 첫 거시정책협의회를 갖고 물가 안정 방안 등을 논의하며 본격적인 공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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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의 첫 거시정책협의회에서 재정부 임종룡(왼쪽) 제1차관이 이주열(오른쪽) 한은 부총재와 악수하고 있다. 도준석기자 pado@seoul.co.kr
25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의 첫 거시정책협의회에서 재정부 임종룡(왼쪽) 제1차관이 이주열(오른쪽) 한은 부총재와 악수하고 있다.
도준석기자 pado@seoul.co.kr


임종룡 재정부 제1차관과 이주열 한은 부총재, 양 기관 실무자들은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만나 경제 정책의 최우선 순위를 물가 안정에 둬야 한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특히 물가 상승에 대한 주요국 대응책을 파악하고 우리나라가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회의는 지난 6월 박재완 재정부 장관과 김중수 한은 총재가 양기관 간 부기관장급 회의를 매월 개최키로 합의한 것에 따라 열렸다.

임 차관은 “정부와 한은은 급변하는 경제상황에서 긴밀하게 협력해 왔으나 그간의 협력을 한단계 발전시켜 정부와 중앙은행이 각각 담당하는 거시정책의 적시성과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협의회를 열게 됐다.”고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정책 당국 간 협조체계 중요성이 크게 대두되면서 미국은 금융안정감시위원회(FSOC)를, 영국은 금융정책위원회(FPC)를 신설한 바 있다.

또 양 기관은 물가 문제와 함께 선진국 재정위기 및 성장세 둔화 우려, 신흥국의 인플레이션 확산에 따른 긴축 가능성 등 대외리스크 요인도 집중 점검했다.

전반적으로 양호한 외화유동성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위기대응 능력이 높아졌지만 불안요인이 상존하는 만큼 향후 대외리스크 요인에 대한 모니터링과 함께 국내 경제에 대한 영향 분석 등 관련정보를 지속적으로 교환키로 했다.

재정부와 한은은 이날 협의한 내용을 점검, 발전시키면서 다음 달에도 주요현안을 안건으로 2차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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