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년… 2030년 3.4년 예측
LG경제연구원 이지선 연구원은 14일 ‘캥거루 자녀, 부모의 은퇴 준비기간 단축시킨다’ 보고서에서 “자녀의 독립시기와 은퇴연령, 여성의 평균 출산 연령을 이용해 계산한 결과, 자녀 독립 후 은퇴를 준비할 수 있는 기간은 지난해 기준 8.7년으로 추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일본(12.4년), 미국(15년) 등의 은퇴 준비기간보다 현격히 짧은 수준이다. 보고서에서의 부모 세대는 첫 직장을 잡는 연령대의 자식을 가진 이들을 뜻한다. 2010년의 경우 자식이 신규 취업자 평균 연령인 25.2세인 부모가 분석 대상이 됐다.
이 연구원은 “은퇴 준비가 미흡한 이유는 생활비 부담과 주택마련 자금, 그리고 무엇보다 높은 사교육비와 대학 등록금 등 자녀 교육비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11-06-15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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