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자 2개월 연속 46만9천명 증가

취업자 2개월 연속 46만9천명 증가

입력 2011-04-13 00:00
수정 2011-04-1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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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자 6만5천명↓..역대 최대폭 감소

3월 취업자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46만9천명 늘면서 고용 회복세가 이어졌다.

다만 경기회복에 따라 구직활동이 늘어난 영향으로 실업자도 증가해 2개월째 100만명대를 이어갔으며 청년층 실업률은 9.5%에 달했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는 2천384만6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6만9천명 증가해 2개월 연속 47만명 가까이 늘었다.

취업자 수 증감을 전년 동월 대비로 보면 지난해 1월 32만1천명, 2월 46만9천명 등으로 정부의 연간 전망치인 28만명보다 빠르게 증가하는 모습이다.

3월 실업률은 4.3%로 작년 동월에 비해 0.2%포인트 상승했으며 실업자는 6만8천명 증가한 107만3천명으로 2개월째 100만명을 웃돌았다.

특히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9.5%로 지난해 2월(10.0%) 이후 1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고령층의 일자리사업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경기회복세 등에 따른 청년층의 구직활동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취업준비자는 작년 동월보다 6만5천명 줄어 2003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기획재정부 윤종원 경제정책국장은 “취업자와 실업자가 동시에 늘면서 경제활동참가율이 높아졌는데 이는 경기회복기에 나타나는 현상”이라며 “청년층 실업률 상승은 지난달 서울시 등 지자체 공무원 임용 시험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3월 고용률은 58.3%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5%포인트 상승했다. 고용률은 남자가 70.0%로 지난해 3월보다 0.8%포인트, 여자는 47.0%로 0.1%포인트가 각각 올랐다.

연령별 취업자 수를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20대(-8만6천명)와 30대(-3만7천명)는 감소했으며 그 외 연령층에서는 모두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자가 32만5천명(2.4%), 여자가 14만3천명(1.5%) 늘었다.

산업별 취업자 수는 제조업이 19만8천명(5.1%) 늘었으며 농림어업도 7만1천명(5.1%) 늘어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이 19만5천명(2.4%),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이 5만5천명(1.9%) 증가한 반면, 건설업은 5만명(-2.9%), 도소매·음식숙박업은 3천명(0.0%)이 줄었다.

직업별로는 사무종사자 27만8천명(7.7%), 농림어업숙련종사자 6만4천명(5.1%), 기능·기계조작·단순노무종사자 17만5천명(2.2%), 전문·기술·행정관리자는 5만8천명(1.1%) 늘었지만, 서비스·판매종사자는 10만7천명(-2.0%)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가 44만8천명(2.7%), 비임금근로자는 2만명(0.3%)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가운데 상용근로자는 61만7천명(6.2%), 일용근로자는 2만5천명(1.5%) 증가한 반면, 임시근로자는 19만4천명(-3.9%) 감소했다.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6만1천명(-1.9%) 감소했지만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50만9천명(2.6%) 늘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천599만9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7만4천명(-0.5%) 감소했으며, 이 가운데 구직단념자는 22만명으로 2만7천명 줄었다.

비경제활동인구의 활동상태별 증감을 보면 ‘쉬었음’이 14만2천명(10.2%), 가사가 3만6천명(0.6%) 늘었다.

반면, 연로(-11만3천명, -6.5%), 재학·수강 등(-5만8천명, -1.3%), 육아(-2만2천명, -1.5%), 심신장애(-1만7천명, -3.7%) 등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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