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새 사장 새달초 선출

하이닉스 새 사장 새달초 선출

입력 2010-02-11 00:00
수정 2010-02-11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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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단 “내부인사중 발탁”

하이닉스반도체 주주협의회 운영위원회는 올해 임기가 만료되는 김종갑 사장을 교체키로 하고 후임을 내부 임직원 중에서 선출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운영위원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업계 특성상 반도체산업 전반에 걸친 전문적 지식과 경험을 보유한 인사가 필요하고, 임직원들 간의 응집력을 결집시켜 경영효율성을 극대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운영위원회는 하이닉스 최고경영자(CEO) 후보자 추천위원회를 구성, 각 기관에서 추천을 받아 후보를 3~5배수로 선정한 뒤 인터뷰를 거쳐 오는 3월 초 이사회 및 주주총회 일정에 맞춰 신임 사장을 결정할 계획이다.

운영위원회는 “내부 사장 선임을 계기로 선진 이사회제도를 도입해 이사회 권한을 강화하고 대표이사와 이사회 간의 독립성을 보장할 것”이라며 “안정적인 경영구조 및 지배구조 체제를 정착시켜 하이닉스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하이닉스의 CEO는 2002년 이 회사가 채권단 관리체제에 들어간 이후 외환은행 출신의 우의제 사장과 산업자원부 차관을 지낸 김종갑 현 사장 등 외부인사가 맡아왔다.

하이닉스 차기 사장 후보로는 엔지니어와 재무전문가 출신이 거론되고 있다. 엔지니어 출신 중에는 신사업과 제조부문을 총괄하는 최진석 부사장과 반도체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박성욱 부사장이 후보로 포진해 있다. 또 최고재무책임자(CFO)인 김민철 전무와 CFO를 거친 권오철 중국 우시법인장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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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2010-02-1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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