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와일드카드로 데뷔‥ 5번째 대회 만에 첫 4강
‘당구 신동’ 조명우의 ‘여친’ 용현지가 여자프로당구(LPBA) 투어 2021~22시즌 두 번째 대회 4강에 올랐다.
용현지가 지난 15일 LPBA 투어 TS챔피언십 챔피언십 PQ라운드에서 적구를조준하고 있다. [PBA 제공]
최고 연속득점은 나란히 넉 점씩 뽑아내 경기 내용은 막상막하였지만 에버리지에서 0.759-0.536의 우세승을 거뒀다. 용현지는 “얼떨떨하다. 어쩌다보니 4강까지 올라왔다”고 몸을 낮추는 말로 4강 소감을 대신했다.
용현지는 2020~21시즌 중반인 지난해 12월 농협카드 챔피언십에 와일드카드로 투어에 첫 발을 내딛은 뒤 각각 두 차례의 연속 예선 탈락과 32강에 이어 데뷔 5번째 대회만에 4강 무대를 밟았다.
용현지가 가 지난 15일 LPBA 투어 TS챔피언십 챔피언십 PQ라운드에서 큐팁에 초크를 바르며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PBA 제공]
용현지는 초등학교 6학년 때인 2013년 당구 마니아인 아빠의 큐를 물려받았다. 현재 경기 여주에서 군 복무 중인 ‘당구 신동’ 조명우의 ‘여친’으로 더 알려져 있다. 3뱅크샷에 능해 ‘쓰뱅’, ‘뱅신’이라는 별명도 달고 살았다.
그는 “3뱅크 만큼 희열을 주는 건 없다. 파이팅에 도움되는 건 두 말 할 것도 없다”는 ‘3뱅크의 신봉자’다. LPBA 투어 입문 이전 아시아선수권대회를 비롯해 4전 전패를 안겼던 ‘공공의 적’ 스롱 피아비를 잡는 게 이번 시즌 목표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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