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보고 꿈 키워” 신지아, 언니들 제치고 1위! 생애 첫 올림픽 간다

“김연아 보고 꿈 키워” 신지아, 언니들 제치고 1위! 생애 첫 올림픽 간다

입력 2026-01-04 17:58
수정 2026-01-04 19: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가대표 선발전 1·2차 종합 우승
완벽한 연기 뽐내…“잘하고 싶다”
이해인, 우여곡절 끝에 2위로 진출

이미지 확대
신지아가 4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제80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연기를 마친 뒤 인사하고 있다. 2026.1.4 연합뉴스
신지아가 4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제80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연기를 마친 뒤 인사하고 있다. 2026.1.4 연합뉴스


‘제2의 김연아’로 평가받는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신지아(세화여고)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생애 첫 올림픽 도전이다.

신지아는 4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KB금융 제80회 전국남녀 피겨 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6.04점, 예술점수(PCS) 69.42점을 합쳐 총점 145.46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 프로그램 점수 74.43점을 더한 최종 총점은 219.89점으로 전체 1위다.

신지아는 지난해 11월 열린 1차 선발전에서도 총점 216.20점으로 우승한 바 있다. 1, 2차를 합산한 종합 점수는 436.09점이다.

신지아는 그간 수많은 ‘리틀 김연아’ 중에서도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2년부터 2025년까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4회 연속 은메달을 획득했고 2025~26시즌 시니어 무대에 데뷔해 쟁쟁한 언니들을 제치고 올림픽 출전 기회를 잡았다.

이날 신지아는 더블 악셀과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실수 없이 수행했고 트리플 살코와 트리플 루프도 클린 처리했다.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레벨 3으로 수행한 뒤엔 트리플 플립-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흔들림 없이 수행했다. 트리플 플립-더블 악셀 시퀀스 점프에선 어텐션(에지 사용주의) 판정을 받았으나 마지막 점프 과제 트리플 러츠는 깨끗하게 뛰었다.

모든 점프 과제를 마친 뒤엔 플라잉 카멜 스핀(레벨3), 스텝 시퀀스(레벨4), 코레오 시퀀스, 플라잉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4)으로 연기를 마무리했다.

신지아는 “처음 올림픽에 진출하게 돼 너무 영광이고 가서도 잘하고 싶은 욕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연아 선생님을 보면서 올림픽 출전의 꿈을 키웠고 나도 그 무대에 서겠다고 다짐했다”며 “꿈의 무대인 올림픽에서 많은 분께 감동을 주는 연기를 보여드리고 싶다”고도 말했다.

이미지 확대
이해인이 4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제80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6.1.4 연합뉴스
이해인이 4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제80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6.1.4 연합뉴스


남은 한 장의 올림픽 진출권은 이해인이 따냈다. 이해인은 1차 선발전과 2차 선발전 쇼트 프로그램까지 김채연에게 3.66점 차로 뒤졌으나 이날 극적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생애 첫 올림픽 출전의 꿈을 이뤘다.

이해인은 프리 스케이팅에서 TES 63.75점, PCS 65.87점을 합해 총점 129.62점을 기록했다. 전날 쇼트 프로그램 66.38점을 합산한 최종 총점 196.00점을 얻었다. 1차 선발전 195.80점을 합한 종합 점수는 391.80점으로 김채연(384.37점)을 7.43점 차로 제쳤다.

이해인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선발전에서 3위를 차지하며 아깝게 탈락했다. 2024년 5월 국가대표 전지훈련 기간 불미스러운 일로 징계를 받아 은퇴 갈림길에 선 뒤 법적 싸움을 펼쳐 선수 자격을 일시 회복하는 등 우여곡절도 많았다. 그러나 이번에 올림픽의 꿈을 이루게 되면서 활짝 웃게 됐다.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김채연(경기도빙상경기연맹)은 허리 부상을 이겨내지 못하고 역전을 허용해 첫 올림픽 출전의 꿈을 놓쳤다.

이인식 서울시의원, ‘2026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 의정 공로대상 영예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이인식 의원(금천구 제1선거구·더불어민주당)이 ‘2026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에서 ‘교통복지 지역발전 의정 공로대상’을 수상했다. 이 의원은 지난 22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은 정치·경제·사회·문화·예술·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펼치며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이 의원은 교통복지와 지역발전 분야의 의정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으로서의 활동뿐만 아니라, 금천구의회 의장 시절부터 주민 삶과 밀접한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뚝심 있게 발로 뛰어온 오랜 의정 경험이 깊은 밑거름이 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실제로 이 의원은 금천구의회에서 다져온 현장 중심의 감각을 바탕으로, 현재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에서 교통복지 확대, 시민 이동권 보장, 지역 교통환경 개선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핵심 정책들을 꼼꼼히 챙겨나가고 있다. 이 의원은 “이번 수상은 지역 주민들과 늘 현장에서 호흡하며 답을 찾고자 했던 그간의 노력에 대한 따뜻한 격려라 생각한다”며, “금천에서 쌓아
thumbnail - 이인식 서울시의원, ‘2026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 의정 공로대상 영예

남자 싱글에선 차준환(서울시청)과 김현겸(고려대)이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차준환은 올림픽 3회 연속 출전 기록을 쓰게 됐다. 아이스댄스 국가대표로는 임해나-권예(경기일반)조가 선발됐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Q.
기사를 끝까지 읽으셨나요? 이제 AI 퀴즈로 기사의 핵심 내용을 점검해보세요.
신지아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