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민속씨름리그 왕중왕전서 태백장사 등극
윤필재
윤필재는 18일 전북 정읍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태백장사(80㎏ 이하) 결정전(5전 3승제)에서 김성용(27·제주도청)을 3-0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올해 설날·단오·추석 등 명절 대회를 싹쓸이 했던 윤필재는 최근 컨디션 난조 등으로 민속씨름리그 1~5차 대회에서는 타이틀을 따내지 못했다. 하지만 왕중왕 전에서 허리 부상을 이겨내고 올해 4번째, 통산 9번째 황소 트로피를 품었다.
8강에서 성현우(27·연수구청)를 2-1, 4강에서 안해용(38·구미시청)을 2-0으로 물리친 윤필재는 결승에서도 거침이 없었다. 첫째 판을 접전 끝에 잡채기로 따내더니 둘째 판에서 안다리로 승기를 굳혔고, 마지막 판에서는 다시 잡채기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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